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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일반

생활의 지혜

물 사용 후 수도꼭지 레버는 항상 냉수쪽으로

문재인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 후 관련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원안대로 탄소세법(안)이 적용되면 도시가스 요금은 최대 ㎥당 177원이 인상되는 등 요금 폭등이 우려된다. 시행여부를 떠나 서민 가계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알아봤다. 생활의 지혜, 수도꼭지 레버 사용법.

화장실이나 목욕탕, 부엌 싱크대에서 레버의 위치 때문에 엄청난 가스비를 낭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냉온수가 조절되는 수도 레버가 있는 곳이라면 레버의 위치를 항상 확인해야 한다. 물이 나오지 않더라도 레버 위치에 따라서 보일러의 감지기능이 작동된다는 사실을 그림으로 알아봤다.


레버가 중간 위치에 있을 때 이 위치에서부터 보일러가 감지하기 시작한다.


레버가 온수 방향인 왼쪽으로 돌아가 있을 때 물이 나오지 않더라도 감지기는 계속 작동되며 보일러는 신나가 돌아가는 중이다. 쓸데없이 가스가 낭비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더구나 지역난방인 경우엔 일반 수도요금보다 수십 배 비싼 온수 급탕비가 적용된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레버가 냉수 오른쪽으로 돌려져 있을 때는 보일러의 온수감지기가 작동하지 않는다. 지금 당장 레버 위치를 확인하고 냉수 쪽으로 돌려놓기 바란다. '어쩌면 알게 모르게 가스를 많이 낭비했구나' 하는 생각에 '아차!'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수도 레버를 돌려가면서 직접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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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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