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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사(치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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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박혜숙 기자)= 한 마디로 말해 나무를 치료해 주는 사람이다. 외견상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나무도 잘 진찰해 보면 한두 가지씩 질병을 앓고 있다.  나무에도 암과 같은 불치병이 있다. 뿌리나 줄기에까지 세균이 침입하여 혹이 생기는 근두암 종병이 대표적이다.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급속도로 번져 뿌리와 줄기의 생장 활동을 차단하여 끝내는 나무를 죽게 만드는 무서운 병이다.

나무의 치료도 내과 치료와 외과 수술 영역이 분리돼 있다. 영양 실조에 걸린 나무는 각종 영양소와 식물 생장 호르몬, 항생제 등을 혼합한 영양제를 공급해 원기를 북돋운다. 이 때 나무 줄기 표피 안쪽인 도관 부분에 지접 영양제를 주사하는 수간 주사와 스프레이를 통해 잎에 뿌리는 도포법이 병용된다. 병충해로 앓는 경우에는 살충제와 항생제 등을 사용한다.



외과 수술은 나무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우선 부패된 부분을 깨끗이 들어내는 작업부터 시작한다. 잘라 낸 부분에 살균제와 살충제를 뿌려 해충이나 병원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완전하게 소독을 한 뒤 우레탄 등의 인공수지로 공동 부분을 메운다.

이와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 나무의사다. 나무 의사의 손길이 닿으면 새싹이 돋고 원기 왕성한 푸르름을 되찾는다. 나무의사들은 나무도 인간과 똑같은 생명체라는 생각에 늘 걱정이 많다. 자동차 배기 가스 중 아황산가스, 산성비 등 때문에 나무가 병들어 가는 것을 볼 때  질병의 종류와 상관없이 마음이 아프다고 한다. 

나무의사가 되는 길은 전국 농업 고등학교 임업과를 졸업하거나 농과대학 임업학과를 졸업하고 군청이나 도청의 산림계에 취업하면 된다. 농림부 산하 산림청에 취직하는 길도 있다. 보수는 지방 공무원 급수에 따라 받는 봉급으로 예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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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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