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혜숙 기자)=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주부들은 매년 추석 상차림과 선물 준비가 녹녹치 않다고 토로한다. 명절 장보기는 일반 장보기와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명절 대목을 앞두고 시중 물가가 오르고 있어 시름은 더욱 깊어진다. 미리 계획을 세워 품목별로 어떤 재료를 어느 시기에 사면 경제적으로 이득이 될까. 시장을 보는 장소는 온라인마트, 대형마트, 재래시장,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여러 곳을 비교해보고 상품에 따라 적절히 이용하는 게 장보기 노하우다.
오래 보관해도 괜찮은 공산품과 실온식품 및 황태포 - 과일 - 채소 - 육류 - 수산물 등의 순서로 차근차근 준비해보자. 밤, 대추 등의 견과류, 황태포 및 마른 고사리는 일주일 전에 미리 장만해도 좋다. 3~4일 전에는 보관이 용이한 과일류, 2~3일 전에는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는 채소류, 축산물과 수산물 역시 3일 전후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올해는 국민지원금으로 추석 장보기 부담을 덜 수 있어 마음만큼은 벌써 풍성한 추석이다. 우리동네 국민지원금 사용가능 매장은 국민지원금사용처.kr에서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민족 대명절 추석, 미리 미리 준비하여 가족 친척들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