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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뉴스가 선정한 2021년 10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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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나라 코로나19 백신접종전국 '동시 시작'

 

2021226일 오전 9. 대한민국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처음으로 시작됐다. 첫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로 관심을 모았던 '대한민국 1호 접종자'는 따로 선정하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 210),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코미나티주, 35), 얀센 코로나19 백신(코비드-19백신 얀센주, 47), 모더나 코로나19 백신(모더나코비드-19백신주, 521)이 허가 되었다.

1228일 기준 우리나라 예방접종 현황은 1차접종는 44,115,185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85.9%이며 접종 완료자는 42,432,990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82.6%이다.

 

2. 올 한해를 빛낸 예술문화인, 배우 윤여정·가수 BTS

 


윤여정(74) 배우가 영화 <미나리>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93년 아카데미 역사 가운데 첫 한국 배우 수상이며, 아시아 여성 배우로는 두 번째로 64년 만의 수상이다. '미나리'는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 가족의 이야기이며 배경은 미국이지만 가장 한국적인 정서가 담겨있는 이야기다.

가수 BTS는 유엔총회 특별행사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서 당당히 한국어로 청년세대, 미래세대를 대표해 연설을 펼쳤다. 또한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MTV EMA'에서 4년 연속 수상하여 4관왕 기록을 세웠다. 이들은 모두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격상시킨 자랑스러운 예술문화인들이다.

 

3. 전 세계 이목 집중 미국 대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국제 사회에서 미국의 영향력 때문에 미국 대선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 2021120, 조 바이든이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그는 세 번째 도전 끝에 마침내 당선되었으며 역대 대통령 중에 가장 고령 79세에 당선됐다. 종교는 가톨릭 신자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는 것은 1961년 존 F. 케네디에 이어 두 번째다. 대통령이 되기 이전에는 델라웨어 주 연방 상원 의원과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부통령을 역임했다.

 

4. 미얀마 시위



지난 2월 세 손가락을 펼쳐 하늘로 향하게 하는 손동작이 화제였다. ‘세 손가락 경례로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미얀마 시민들을 상징했다.

미얀마 군부가 202121일 새벽 전격적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을 구금하고,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얀마 군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선거부정에 대응해 구금조치들을 실행했다며, 민 아웅 흘라잉 국방군 총사령관에게 권력이 이양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9892010년까지 21년간의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구금과 석방을 반복했던 수치 고문은 10년 만에 또다시 구금됐다. 특히 2015년 총선 승리로 53년 만에 군부 독재를 종식시키고 민주 정부가 들어섰던 미얀마는 5년 만에 다시 군부 독재 체제로 돌아갈 상황을 맞게 됐다. 이 시위로 인한 사망자는 1260여명이며 1143명이 체포되었다.

 

5. 10년 이상 앞당겨진 기후위기, 탄소중립은 생존의 전제


가을이 깊어가야 할 10월에 곳곳에서 10월 최고기온을 기록했고 남부 일부지역에서는 30도 더위와 함께 열대야가 관측되었다. 올여름 폭염으로 북미에서 수백명이 사망하고, 중국과 독일이 홍수에 휩쓸린 것은 예고에 불과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시베리아·터키·그리스 등 전 세계의 대형 산불로 탄소 배출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이 또한 시작일 수 있다. 급격하고 강력한 온실가스 감축만이 기후변화를 억제할 수 있다. 2030년까지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넷제로)에 도달할 수 있다면 온난화 추세를 멈출 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2주간 협상을 계속했던 세계 월197개국 대표단은 예정된 기간에서 하루를 더 넘기는 진통 끝에 합의문을 마련했다.

우리나라는 COP26에서 발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지난해 유엔에 2018년 배출량 대비 26.4%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지난달 탄소중립위원회 논의를 통해 40%로 상향했다. 2030년까지 산림 파괴를 멈추고 토양 회복에 나서는 산림·토지 이용 선언과 메탄 배출량도 30감축하는 국제 메탄서약에도 서명함으로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기후변화 목표치는 높게 평가받았다.

 

6. 국회는 아동학대처벌 특례법 개정안 정인이법통과, 아동학대 경종 울려

 

아동학대살해죄는 2021226일 국회를 통과한 아동학대범죄처벌 특례법 개정안 정인이법에 신설된 조항으로, '아동을 학대하고 살해한 경우 사형이나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는 죄를 말한다. 지난해 10월 생후 16개월 입양아가 양부모 학대로 사망한 이른바 정인이 사건이 알려지며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졌다. 그런데 아이를 학대 끝에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모가 항소심 재판 중 "(정인이를) 첫째와 똑같이 키우려 했다"고 주장하면서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학대 피해 아동의 죽음 앞에서 또다시 뒤늦은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 많은 이들이 함께 조금 더 의심해야 할 것이다.

 

7.LH로 시작된 부동산 투기 수사



집값과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주거 불안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터진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불어졌다. 공공주도의 주택 공급을 주도해야 할 LH 직원들이 불법 투기를 막기는커녕 광명, 시흥 신도시에 대량으로 토지를 구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국민적 공분을 샀다. 신도시에 대한 비공개 및 내부 정보를 부당으로 활용해 투기한 정황이 많은 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대장 송병일)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사태로 촉발된 부동산 비리 의혹 수사로 현재까지 9개월간 893명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8. 대한민국 선진국으로 지위 격상


 

유엔무역개발회의 (UNCTAD)1964년 창설 후,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 가속화를 위한 무역확대를 목적으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통상 증진을 위한 정부 간 협의를 이끄는 국제연합 총회 상설기구다. 202172,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8차 유엔무역개발회의 (UNCTAD)의 이사회에서 한국을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 변경을 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설립 이래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즉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지위를 바꾼 첫 국가라는 역사가 탄생됐다. 피와 땀으로 이룬 자랑스러운 성과에 국민들의 자부심이 크다. 또한 선진국 지위 격상에 따라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역할과 책임도 그만큼 커지게 됐다.


9. 1026일 노태우,1123일 전두환 대통령 사망



끝내 사과없이 떠난 광주 학살의 주범인 전두환, 노태우 씨의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의 삶의 흔적은 비슷했지만 그들을 바라보는 역사적 평가는 달랐다. 5·18을 폭동이라고 폄훼하며 41년 동안 광주시민에게 단 한차례도 직접 용서를 구한 적이 없다. 노씨는 가족을 통해 용서를 구했지만 전씨는 마지막까지 사과는커녕 책임조차 부인 했다. 대구 팔공산 동화사 대불전에 전씨와 노씨의 영정이 나란히 놓여 있다. 동화사에서는 두 사람의 49재가 각각 진행 중이며 49재 시기가 겹쳐서 영정이 함께 놓여 있다.

 

10. 125년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2020 도쿄 올림픽무관중 결정

 

2020 도쿄 올림픽이 개막식·경기·폐막식이 모두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원래는 2020724일에서 89일 사이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2021723일부터 8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회 올림픽이 열린 이후 올림픽 역사상 무관중으로 펼쳐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일본은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하계 올림픽을 두 번 개최하면서 올림픽 특수를 기대했었다. 그러나 일본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반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일본 내 위기의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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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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