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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국방

군 장병들의 임인년 새해 목표는? ‘자격증 취득·체력단련·체중감량’

국방일보 1월 병영차트 장병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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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임인년 새해를 맞아 장병들이 세운 군 생활의 개인적 목표는 ‘자격증 취득’, ‘체력단련’, ‘체중감량’ 순으로 조사됐다. 또 장병들은 새해 첫 봉급으로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선물로 스마트폰, 안마기 등 ‘가전제품·전자기기’를 1위로 꼽았다.

국방홍보원(원장 박창식)이 발행하는 국방일보가 19일 공개한 ‘1월 병영차트’ 설문조사 결과다. 설문주제는 ‘올해 군 생활에서 이루고 싶은 개인적 목표’ 그리고 ‘새해 첫 봉급으로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선물’이었다. 

조사는 2021년 12월 24일부터 2022년 1월 9일까지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더캠프’에서 주관식 설문으로 진행됐다. 설문에는 총 744명의 많은 장병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4.7%에 해당하는 333명의 장병이 올해 군 생활의 개인적 목표를 ‘자격증 취득’이라고 답했다. 군 복무 기간 자신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길 원하는 신세대 장병들의 강한 자기계발 욕구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장병들은 설문 답변을 통해 "군에서 자격증 하나는 따고 전역하겠다", "일과 이후 여유 시간에 공부를 열심히 해 입대할 때보다 한 단계 성장하겠다", "영어 회화 공부를 열심히 해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추겠다"는 새해 다짐을 전했다. 

장병들이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으로는 영어, 일어, 한자 등 어학 분야가 주를 이뤘고 ‘노인스포츠지도사’, ‘국제무역사’, ‘공인중개사’, ‘지게차 자격증’ 등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자격증을 따겠다고 다짐한 장병도 있었다.

장병들이 답한 올해 군 생활의 개인적 목표 2위는 ‘체력단련’(272명·36.6%)이었다. 새해에는 꾸준한 운동으로 강한 체력을 다지고, 특급전사 자격 달성으로 포상휴가를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장병들이 두 번째로 많았다. 

입대 전 사회에서는 운동을 쉽게 포기하곤 했다는 육군6사단의 한 장병은 "군에는 꾸준히, 열심히 운동하는 전우들이 많아 운동을 배우기 쉽다. 군대보다 운동하기 좋은 곳은 없다"고 의견을 남겼다. 

육군훈련소에서 행정병으로 복무 중인 또 다른 장병은 "올해는 체력단련에 매진해 꼭 특급전사를 따냄으로써 군대가 나를 성장시키는 기회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다짐했다.

3위는 ‘체중감량’(55명·7.4%)이었다. 많은 장병들이 올해는 꼭 다이어트에 성공해 체중을 줄이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군 생활 중 체중감량을 통해 자신의 몸을 아름답게 가꾼 뒤 전역 후 ‘바디프로필’ 사진 촬영을 하겠다는 장병들의 응답이 다수 접수됐다. 

육군25사단의 한 장병은 "입대 전 살이 너무 쪄 자존감이 낮았는데, 군에서 꼭 다이어트에 성공해 전역 때 당당하게 ‘바디프로필’ 사진을 찍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육군32사단의 한 장병은 "몸은 결코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다"며 "내 몸으로 노력의 결과를 증명해내겠다"고 체중감량을 목표로 세운 이유를 설명했다. 이밖에도 장병들은 ‘저축’, ‘사업구상’, ‘일기 쓰기’, ‘전역 후 진로설계’ 등의 목표를 밝히며 올해는 반드시 뜻을 이루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1월 병영차트 두 번째 질문은 ‘올해 첫 봉급으로 부모님께 사드리고 싶은 선물은?’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15.1%에 해당하는 112명의 장병들이 올해 첫 봉급으로 ‘가전제품·전자기기’를 부모님께 사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스마트폰, 무선 이어폰, 안마기, 청소기, 오븐, 커피 머신 등 실용적인 선물을 드렸을 때 부모님이 가장 기뻐하실 것이라고 장병들은 예상했다.

2위는 ‘현금’(104명·13.9%)이었다. 장병들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결과로 받게 된 떳떳한 봉급의 일부를 부모님께 용돈으로 드리거나, 현금 꽃다발을 만들어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족식사’와 ‘의류’는 각각 장병 100명(13.5%)의 선택을 받아 공동 3위에 올랐다. 첫 봉급으로 부모님께 근사한 식사 한 끼를 대접하거나 옷, 신발 등을 선물하고 싶다는 장병들의 바람이었다. 이어 5위부터 6위는 ‘건강식품’(54명·7.3%), ‘화장품’(53명·7.1%), ‘가족여행·효도관광’(27명·3.7%)이 차지했다. 

이밖에도 ‘한우 꽃등심’, ‘순금 장신구’, ‘건강검진’ 등 다양한 기타 의견이 나왔고 "봉급을 좀 더 모아 어머니의 첫 명품 가방을 사드리겠다" "나 자신의 건강에 투자하는 것이 최고의 효도 선물" 등 재미있는 응답도 눈길을 끌었다.

국방일보 ‘병영차트’는 우리 군과 국민의 다양한 관심사 가운데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해 장병들의 의견을 듣고 순위를 매겨보는 소통·공감형 콘텐츠다.

병영차트 설문조사는 매월 장병 대상 주관식 설문 방식으로 ‘더캠프’ 앱에서 진행된다. 설문 결과는 국방일보 신문 지면과 온라인 홈페이지 기사, SNS 카드뉴스, 유튜브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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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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