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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동주택 건설현장 4곳‘이상무’

건축 전문가·인허가 담당자 합동 양생기준 준수 여부 등 점검



(대한뉴스김기호기자)=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광주 공동주택 붕괴사고와 관련해 공동주택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구조체 상태에서 특이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1820일 건축분야 전문가인 건축시공기술사, 건축사와 시청 인허가 담당자가 지역 내 유사 공정 공사장 4곳을 방문, 서류 검토 및 현장 점검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점 점검 대상은 동절기 시공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콘크리트 보온양생 관리기준 준수 여부 품질안전관리 실태 코로나19 방역관리 사항 등이다.

 

점검 결과 일부 현장에서 정리정돈 미흡, 안전통로 미확보 등이 확인돼 현지 시정 조치가 이뤄졌으며, 그 외 구조체 상태는 특이점 없이 정상적으로 건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점검 대상 공사장에서는 공동주택 상층부 골조공사 시 벽체 거푸집 탈형 기준인 5메가파스칼(Mpa) 이상, 슬래브 거푸집 탈형 기준 14메가파스칼 이상 강도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 골조공사가 완료된 현장을 대상으로는 관리대장을 통해 균열 여부를 점검, 구조전문가로부터 적합 의견을 받았다.

 

이외에도 겨울철 보온 양생에 필요한 보온덮개 설치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급열을 위한 고체연료 및 난방기 사용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병배 건축과장은 대규모 인원이 동원되는 공동주택 건설의 경우 시공, 감리자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앞으로도 양질의 건축물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준에 맞춘 철저한 시공과 안전사고 예방 활동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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