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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구 산불 41시간 20분 만에 진화…축구장 1천배 잿더미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10일 오후 350분쯤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12일 아침 산불 진화 헬기 30대와 산불진화대원 788명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양구 산불로 인한 인명·시설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구읍 송청리에서 시작된 산불은 죽곡리, 황간리, 송우리, 청리, 용하리, 야촌리, 가오작리 등 8개 리로 번져 산림 총 720(720)가 소실됐다. 양구에서 발생한 산불 중 가장 큰 피해 규모로, 축구장 면적(0.714)으로 따지면 18배에 달한다. 산불은 주민이 낙엽을 태우다가 발생했으며 인명과 시설 전소 등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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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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