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혜숙 기자)=인도네시아가 자국 내 식용유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식용유 팜유 수출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유는 자국내 물량 부족이라고 했다. 팜유는 기름 야자 오일팜 과육에서 착유되는 기름으로 상온에서 고체 상태의 유지이다.
원산지는 아프리카 서부 열대지방이나 현재 주산지로는 말레이이사아, 인도네시아에서 나오고 있다. 그런데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팜유는 전세계 대부분의 물량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공급량이 많기 때문에 팜유 수출 금지로 인해 물가 상승에 기름을 붓고 있다. 팜유의 용도는 라면, 과자와 인스턴트 커피의 프림, 튀김용유, 마가린, 쇼트닝, 버터 대체용으로 쓰인다. 비식용 용도는 화장품, 화학, 바이오 디젤, 제약 등 소비재 원료 또는 산업용 유지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