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8일 곳곳에서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는 등 파업의 여파가 본격화하고 있다.
부산항과 평택항 등 주요 항만에서는 평시보다 물동량이 크게 줄어드는 등 운송 차질이 가시화하고 있고, 시멘트나 타이어 등 일부 품목의 수송은 멈춰선 상태이다.
경찰은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를 맞아 정당한 집회는 보장하나 정상적인 운행 차량의 운송을 방해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불법행위를 한 노조원들을 잇달아 검거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와 화물연대 간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