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11일 오전 마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모의투표 경남운동본부의 ‘청소년이 직접 뽑은 교육감’ 당선증을 받았다.
박종훈 교육감은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소년모의투표 경남운동본부가 진행한 모의 투표에서 청소년 선거인단 2768명 중 1438표(52%)를 얻어 교육감에 당선됐다.
도내 청소년들은 지난 1월 청소년 참정권 실현을 위해 청소년모의투표 경남운동본부를 조직했다. 이어 선거인단을 모집하여 지난달 27~31일 사전 모의 투표와 6월 1일 본 투표를 진행했다.
박 교육감은 당선증 전달식에서 “우리 청소년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점에서 또 다른 자부심과 기쁨을 느낀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박 교육감은 또 “교육감으로서 앞으로 학생 자치를 활성화하는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우리 청소년들이 학교에서부터 민주주의를 폭넓게 경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