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기자)=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부석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순남)는 주민들의 여가 활동 기회와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자 2022년 7월부터 5개 과목(줌바댄스, 색소폰, 국학기공, 탁구, 드론)에 대해 수강신청을 받아 12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하여 프로그램이 개강되는 만큼 주민들에게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방역수칙도 준수하여 안전하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드론교육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에 있으며, 주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강사 이덕재는 용인에서 영주시 드림타운에 입소해 4기로 수료하고 영주로 귀농한 모범적인 귀농인이다. 이덕재 강사는 인하대학교 이학박사학위와 드론 강사로 학교 학생들 드론교육 지도자 생활을 하다가 부석으로 귀농해 지역민들과 소통을 위하여, 드론교육을 주민자치위원장과 논의 끝에 농촌지역에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가르쳐 보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동준(60)씨는 "부석면은 과수농가가 대다수이고 특히 사과라는 과수의 특성상 많은 일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 수강생들은 드론 강의를 통해 취미 뿐 만 아니라 생업(농업)에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강의에 임하고 있다.“라고 했다.
박순남 주민자치위원장은 “드론 강의를 통해 우리지역에 드론 방제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하며, "앞으로도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부석면 박상철면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드론을 사용 할수 있는 기술체험교육시간을 마련해 주신 박순남 주민자치위원장과 프로그램에 참여 하신 주민과 저희 부석면으로 귀촌하신 이덕재 드론강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며, "드론은 취미용 완구에서부터 농업, 산업, 군, 경찰, 소방 등의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서 이번 기회를 통하여 많은 지역민들이 배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