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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곡실버복지센터, 가을맞이 음악 재능기부 나들이 실시

소외 계층을 위한 미니 음악회 및 악기 체험 등의 시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성북구립 상월곡실버복지센터(센터장 김경회)는 21일 선선한 가을을 맞아 음악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는 회원들과 함께 나들이를 다녀왔다.

음악 특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중인 상월곡실버복지센터에서는 2022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규모복지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가정에서도 쉽게 곁에 두고 연주할 수 있는 ‘반려악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나들이에서는 ‘반려악기’ 수업을 듣고 지역사회에 연주 봉사를 펼치고 있는 회원들이 함께했으며, 음악 관련 체험학습 및 소외계층을 위한 미니음악회 등의 의미 있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경기도 오산에 있는 ‘소리울 도서관’에 방문하여 다양한 악기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디지털 기술과 접목된 전자 드럼 및 VR음악체험, 키오스크를 통한 악기 체험 등 다양한 음악적 체험을 경험하면서 소양을 확대하는 기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연고가 없는 중증 치매 노인들이 입소해있는 ‘서울시립영보노인요양원’에 방문하여 반려악기로 미니 음악회를 선보이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던 요양시설에 활기를 전달하기도 하였다.또한, 산책로와 쉼터가 멋지게 구성되어 있는 ‘용인농촌체험파크’에 방문해서 오랜만에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자연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랜만의 나들이에서 뜻깊은 재능기부 활동까지 펼친 회원들은 선선한 날씨에 의미있는 활동들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일정에 함께한 마O자 회원은 “악기를 배울때면 가끔씩 내가 이걸 왜 배우지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오늘처럼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주를 들려주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나면 배움이 매우 뜻깊게 느껴진다. 나들이만으로도 즐거운데 의미 있는 음악회를 해서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월곡실버복지센터에서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규모복지기관 지원사업인 ‘노인 세대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반려악기 만들기 프로그램 - 반려악기와 함께하는 마음(音)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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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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