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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갤러리

<오리> 정종해화백 재료는 수묵담채 35x33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정종해 화백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대학원 재학시 국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화단의 주목을 받았다. 그 뒤로 네 차례의 특선과 수많은 전시회의 심사위원 및 한성대학교 예술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수묵을 화두로 삼고 있는 그의 그림은 거칠고 강한 필선을 통해 호방하고 거침없는 기세와 기운을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1970년대 추상화가 득세하던 시기에 작품의 추상성이 지나치게 강하면 대상성이 없어지는 단점을 반추하게 된다. 이후 그는 형상에 기반을 두면서도 붓의 분방한 자유로움을 강조하고, 수묵 외에 채색을 아울러 쓰면서 서정적 세계를 작품 속에서 펼쳐나가게 된다.

프로필 사진
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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