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상월곡실버복지센터(센터장 김경회)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3일 2023년 '상월곡 척사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어르신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고, 우리 고유의 명절을 맞아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과 회원의 단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윷놀이 대회를 시작으로 풍물놀이 어르신들의 지신밟기 공연을 진행했고, 여정봉사단의 축하공연, 시상식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구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를 통해 회원들은 우리의 전통 놀이문화를 다시 체험해보고 즐겁게 어울리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또한, 센터 인근 삼태기 마을의 소상공인에게 센터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복조리를 나눠주며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덕담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함께 윷놀이를 하니 옛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소감을 남겼다.
상월곡실버복지센터 김경회 센터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어르신들과 전통 놀이를 함께 해보며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복지기관으로써 어르신들의 즐거운 여가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