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전남/전북/광주/제주

목포시, 청년이 찾는 4차산업 육성에 행정력 집중

청년 창업·정착 도울 공모사업 추진, 전문인력 양성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청년이 찾는 큰 목포 건설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목포시는 핵심사업을 청년 친화형 4차산업으로 정하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시가 추진중인 산업은 약 20만평 규모의 스마트그린 산단 조성과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건립세라믹산단 내 청년임대용지 조성, 4차산업 활용 청년창업지원과 일자리 정착 사업 등이다.

 

먼저스마트그린 산단 조성은 대양산단의 분양률이 100%를 달성함에 따라 신규 산업단지의 필요성 대두와 함께 4차 유망산업과 제조업 등 100여 개의 기업을 유치해 지역 신규성장동력을 확보 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현재는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중으로 국토교통부에 오는 6월까지 산업단지 지정계획 신청 후 타당성 용역 등 후속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린 산단은 청년 창업자의 초기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산단 일부 용지를 저렴한 공공임대 산업용지로 운영하고 다양한 세제혜택과 기업 운영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청년인구를 유입하겠다는 포부다.

 

또한, 260여 억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는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는 대양산단 내에 위치할 예정으로지역인프라 기반의 벤처 및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입주공간으로 활용 될 것이며입주기업들이 연구개발혁신 아이디어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원스톱 예비창업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주로 목포시의 특색을 갖춘 로컬관광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한 식품가공조선업(친환경선박및 해상풍력발전단지 등 미래 첨단해양산업 등 전남 서남권 지역특화산업과 관련된 기업들의 입주를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목포시의 청년 인큐베이팅 플랫폼 청년 일자리 종합센터를 통해 배출된 예비창업자들의 소자본 창업둥지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으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목포세라믹산단의 경우지난 2014년 준공 이래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분양대상 18필지 가운데 8개 필지가 분양 완료되고 10필지가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다.

 

이에 시에서는 활용방안을 강구전체 미분양필지 중 7개 필지를 수요가 높은 900㎡ 이하의 소규모 필지로 분할하여 지역 청년 기업가를 위해 임대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입주 업종도 비금속광물 제조업 등 기존 7개 업종 외 정보서비스와 의료교육드론 등 4차 산업 업종도 새롭게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임대료를 분양가의 1%로 책정하는 한편 최초 5년 의무 임대 계약 후 최대 50년까지 임대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임차인이 요청하면 최초 임대기간 만료 후 분양 전환도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목포시는 4차산업 활용한 청년 창업 지원 공모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로봇무인운송수단빅테이터 등의 4차산업 분야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우수한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월 공모 신청을 받아서류심사와 현장실사, PPT발표 등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4팀과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 4팀이 최종 선정되어협약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선발된 청년 창업가에게 최대 7천만원의 사업비 지원과 함께 전문화된 창업 교육창업 컨설팅맞춤형 경영 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4차산업 청년 정착 일자리사업에 선정되어 총 2억 8천여 만원(국비 11천만원시비 17천만원)을 투입, 4차산업 전문인력(10양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 또한 인공지능빅데이터드론 등 4차산업 관련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발굴해 지역내 청년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청년의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해당 기업에 미취업 청년근로자를 매칭해 2년간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지역정착금 1천만원을 청년근로자에게 지원함으로써 첨단산업 분야에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현재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각 기업에서 근무할 청년근로자를 모집중이며시는 청년근로자에게 인건비(월 220만원및 활동수당(최대 40만원)을 지원하고 기본(8시간), 심화(6시간)의 직무교육간담회워크숍 등 취업 연계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런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 인구 유입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새로운 성장동력산업 육성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시와 스마트인재개발원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디지털플랫폼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4차산업에 최적화된 전문인력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공모선정으로 국비 30억원을 확보하고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앞으로 양 기관은 목포시에 최적화된 스마트 정책과 사업 모델을 연구하고 학생들과 청년을 위한 학습·취업·창업·역량강화 지원스마트인재교육센터 구축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

 

특히스마트인재교육센터를 구 청호중학교에 구축하면서 인공지능·로봇 관련 산업현장 맞춤형 훈련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산업현장의 환경과 동일하게 구현한 메타버스 체험공간에서 가상 업무 체험을 진행하고이를 현장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시비를 들여 청년층의 4차산업 관련 국가자격증 취득에 따른 교육비도 지원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청년이 마음껏 일할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로봇인공지능드론 등 4차 유망산업과 관련한 기업 유치로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박청식 기자

'정직,정론,정필'의 대한뉴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