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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가락국 시조대왕 수로왕 춘향대제 봉행


가락국 시조대왕 수로왕 춘향대제 봉행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2023 가야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수로왕 춘향대제가 지난 4(음력 315) 수로왕릉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제례는 코로나19가 완화된 이후 첫 춘향대제로, 김무성 가락중앙종친회 회장을 비롯한 전국종친회 회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되었다.

 

숭선전(참봉 김학길)이 주관하는 춘향대제의 초헌관은 박완수 경남도지사, 아헌관은 김성우 가락경남종친회 회장, 종헌관은 강상구 김해향교 유림, 대축(축문을 낭독하는 제관)은 김훈철 김해김씨 삼현파 백련암종회 고문, 집례(홀기를 읽어 절차를 집행하는 제관)는 김성영 집례 전승교육사가 맡았다.

 

김해시의 대표적인 전통제례 행사 중 하나인 숭선전 제례는 가락국 시조대왕의 위업을 기리고 후대의 번영을 기원하며 1800여 년간 이어온 전통제례로 19901230일 경남도 무형문화재(11)로 지정됐으며 매년 음력 315, 915일에 춘·추향대제로 봉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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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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