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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국방

이종섭 국방부장관, 주한중남미대사단과의 간담회 개최

한·중남미 간 국방·방산협력 발전방안 및 한반도 안보정세 논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종섭 국방부장관은 5월 8일(월) 오후 서울(포시즌스호텔)에서 주한중남미대사단(GRULAC)이 주관한 간담회에 참석하여 한·중남미 간 국방·방산협력 발전방안,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정세 등 상호 관심사항을 논의하였다.   (참석국 : 16개국) 파나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에콰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멕시코, 니카라과, 페루, 파라과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이 장관은 한국 국방부장관으로서 주한중남미대사단과 첫 소통의 자리를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지난 60년간 한국과 중남미가 △고위급 및 각군간 교류, △교육교류, △방산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방협력을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였다. 

특히, 이 장관은 중남미는 우리정부의 인태전략 이행과 국방외교 외연 확대를 위한 주요 협력대상으로 한국과 중남미 간 국방협력 강화가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 지역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이 장관은 기존 협력분야에 더해, ▴국방·방산협력의 제도적 기반 마련, ▴국방부 및 군 고위급 인사의 정례적 교류, ▴방산·군수협력 확대 등 중남미와의 국방·방산협력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언급하였다. 

주한파나마대사를 비롯한 주한중남미대사단은 한국 국방부의 대(對)중남미 국방협력 방향을 환영하면서 한·중남미 간 국방·방산협력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이 장관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안보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담대한 구상’ 및 한미 확장억제를 포함하여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와 북한 비핵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중남미 국가들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 장관과 주한중남미대사단은 한반도 안보뿐만 아니라 강대국 간 전략경쟁, 사이버위협, 테러, 기후변화 등 한국과 중남미가 공동으로 직면하고 있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위협과 공조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한편, 이 장관은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해 범정부가 노력 중인 상황을 설명하면서 중남미 각국의 지지와 관심을 당부하였다. 

마지막으로, 이 장관은 한·중남미 간 상호호혜적인 국방 및 방산협력 발전에 있어서 한국과 중남미 각국 간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주한중남미대사단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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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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