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온정을 나누는 봄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금), 밝혔다.
적십자봉사원 3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대한적십자사 구로봉사나눔터에 모여 깻잎 김치를 만들고 미리 준비해둔 김장김치를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나눔활동은 구로구의 보조금으로 마련됐으며, 봉사 현장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과 곽윤희 구로구의회 의장, 김상임 적십자사 서울지사 대의원이 함께하며 적십자봉사원들을 격려했다.
적십자봉사원들은 대한적십자사 결연세대와 행정기관과의 연계로 선정된 구로구 취약계층 320세대에게 직접 봄김치를 전하며 안부를 여쭈었다.
김문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로지구협의회장은 “구로구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기 위해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3일 동안 더워진 날씨 속에 정성스레 준비한 적십자 봉사원들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홀몸어르신,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이주민 가정과 같은 취약계층에게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연중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