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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억눌렸던 해외여행 급증"…여권 발급량 1년 사이 3.5배로!

양경숙 의원 "조폐공사 여권 생산능력 높여야"


양경숙 의원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올해 여권 발급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조폐공사와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조폐공사의 여권 발급량은 367만권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3만권)3.5배로 급증했다.

 

2019465만권에 달했던 여권 발급량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104만권, 202167만권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복되기 시작해 연말까지 282만권이 발급됐다.

 

올해 초 겨울방학과 설 연휴가 맞물렸을 당시 통상 45일 걸리던 여권 발급 소요기간이 두 배인 89일로 늘어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16) 출국자 수는 9931천명으로, 1년 전(135만명)보다 8581천명 증가했다. 반면 입국자는 3621천명(81만명4431천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여행수지는 583천만달러 적자로, 적자 폭이 지난해(325천만달러)보다 배 가까이 커졌다.

 

양경숙 의원은 "조폐공사가 여권 생산을 위탁받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외교부와 협의한 최대 생산량은 600만권으로 변화가 없었다면서 "앞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여권 생산 능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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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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