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이송사진
(대한뉴스 김기호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25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환자 2명(남,57년생/여,66년생)과 뇌경색 의심 응급환자 1명(남,61년생)을 경비함정 이용해 야간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25일 오후 4시 36분께 교통환자 2명과 뇌경색 환자 1명을 울릉의료원으로부터 긴급이송을 요청받았다.
이에 동해해경은 안개로 인한 저시정으로 해경 헬기 지원이 힘들어 울릉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1500톤급 경비함정을 울릉도로 급파했다.
이어 오후 5시 14분께 울릉도 저동항에 도착한 동해해경은 경비함정 단정을 이용하여 환자와 의사 등 총 5명을 경비함정으로 승선시켰다.
동해해경은 전 속력으로 항해해 오후 10시 30분께 묵호항에 입항하여 응급환자 3명을 119에 인계해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에 발생하는 응급상황을 항시 대비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동해해경은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