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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김기준기자)=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2일(토) 오후 2시‧5시 가족발레 ‘호두까기 인형’ 공연이 열린다.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 작가 호프만 ‘호두까기 인형과 쥐의 왕’을 원작으로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가 곡을 쓴 작품이다. 이번 청미르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은 관객들에게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여 보다 큰 감동을 주기 위해 이야기 형식을 추가한 스토리 발레이다.
클래식 발레의 진수 ‘호두까기 인형’ 단순히 보는 공연을 넘어서 관객과 함께 참여하는 공연을 추구한다. 기존의 ‘호두까기 인형’을 새롭게 각색했으며 발레에 연극과 뮤지컬을 더했다.
아울러 클래식 발레의 새로운 해석으로 대사와 이야기를 통해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발레와 완성도 높은 가족 발레의 향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융합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전석 2만 원, 유료회원 30% 할인이며 6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haman.go.kr/art.web) 또는 함안문화예술회관 사무실(☎055-580-3627)로 문의하면 된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방방곡곡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수준을 향상시켜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