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시는 오는 1월 1일 자에 조직 쇄신을 통한 새로운 활력 부여를 위해 과장급 이상 85명에 대한 대대적인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승진 및 직대) 23명(1급 1명, 2급 3명, 3급 4명, 4급 15명) (전보 및 교육) 62명(2급 1명, 3급 19명, 4급 42명) |
이번 시 정기인사에서는 경제부시장 및 2급 실장급 직위 6명 중 3명, 개방형 직위를 제외한 3급 국장급 직위 21명 중 10명 등 고위직 간부 절반가량을 교체하며 시정의 새로운 변화를 통해 핵심사업의 실행력을 강화코자 노력했다.
먼저, 새로운 “경제부시장”에는 김광회 도시균형발전실장을 내부 승진을 통해 임용했다. 김광회 신임 경제부시장은 부산대를 졸업한 뒤 지방고시 1회에 합격, 1996년 공직에 입문하여 줄곧 부산시에서 근무하였으며 도시균형발전실장을 비롯 행정자치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문화관광국장, 기획재정관 등 여러 보직을 두루 거쳐 시정현안을 꿰뚫고 있다는 평이다.
2급 실장급 간부는 승진 및 퇴직, 교육 등에 따른 요인으로 “도시균형발전실장”에는 임경모 도시계획국장을 승진 임용하고 “시의회사무처장”에는 이수일 행정자치국장이 보직 이동하여 시의회에서 승진임용될 예정이며, 김기환 문화체육국장 역시 내년 1월 말 교육 파견 시 승진임용된다.
아울러, “환경물정책실장”에는 교육을 마치고 복귀하는 이병석 前시의회사무처장이 임용된다.
3급 국장급 직위는 시정 현안사업의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능한 인력을 핵심 보직에 배치하였다.
우선, 3급 직위 승진에 따른 임용은 총 4명으로 “여성가족국장”에 임용되는 우미옥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도시계획국장”에 임용되는 임원섭 북항재개발추진과장 및 내년 1월 말 교육 파견이 예정인 김동현 제조혁신과장, 황현철 도시균형개발과장이 내정되었다.
3급 국장급 직위 전보는 “대변인”에 교육 복귀하는 김재학 前기장군 부군수, “기획관”에는 이경덕 미래산업국장, “미래산업국장”에는 박동석 해운대구 부구청장, “문화체육국장”에는 심재민 기획관, “사회복지국장”에는 배병철 남구 부구청장, “행정자치국장”에는 김봉철 건축주택국장, “신공항추진본부장”에는 조영태 부산진구 부구청장, “인재개발원장”에는 김은희 여성가족국장을 임용한다.
또한 자치구․군 부단체장으로 “부산진구 부구청장”에는 경자청에서 복귀하는 박진석 前금융창업정책관, “남구 부구청장”에는 교육 복귀하는 강미나 前연제구 부구청장, “북구 부구청장”에는 이현우 신공항추진본부장이 각각 임용된다.
아울러, 조유장 2030엑스포추진본부장, 허남식 금정구 부구청장, 김정수 사상구 부구청장은 내년 1월 말 교육 파견 예정이며, 교육 복귀하는 이수봉 前법무담당관과 이재형 前부울경합동추진단사무국장은 각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로 파견 된다.
4급 과장급 직위에는 성과 중심 인사 기조를 유지하여 총 15명을 발탁 승진 내정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조직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가덕도신공항 추진, 경제위기 대응 및 전략 수립 추진, 부산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보도지원 및 시정 종합홍보계획 추진,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부산교정시설 입지선정 추진 등 각자의 맡은 분야에서 묵묵히 일하며 성과를 창출한 팀장들을 발탁 승진하였다.
부산시의 이번 인사는 4급 이상 간부 대거를 교체하며 조직 쇄신을 통해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조성에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로 시민께 보답하겠다는 박형준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아울러 5급 팀장급 인사는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며 6급이하 직원에 대한 인사는 내년 2월 1일자에 예고되어 있고, 향후 조직개편 향방에 따른 인사 역시 검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