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기자)=제62회 진해군항제 주관단체인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이하‘선양회’) 김환태 회장은 진해군항제가 10일 앞으로 다가옴에 벚꽃을 보러 오시는 방문객들에 대한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진해의 벚꽃들은 3월10일 여좌천 일대 기준으로, 몽우리가 생기기 시작한 단계이며 개화 전 단계에 있다. 개화 시기는 25일로 예상하고 있으며 "출처 : 케이웨더" 보통 개화 후 7일 정도 지나면 만발한다. 따라서 진해군항제 기간에는 창원에서 봄의 왈츠를 추는 벚꽃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보도된 안민고개의 차량일방통행(진해구 → 성산구 방면) 추진계획은 진해경찰서와 협의 결과 안전상의 문제로 축제 기간 내 차량은 전면통제되고 도보 관람만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는 관람객들의 안전에 우선을 둔 결정이다.
이번 제62회 진해군항제의 장소별 주요 행사는 다음과 같다.
여좌천 ▶ 여좌천 별빛축제(야간) 및 포토존, 진해루 ▶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27일), 진해공설운동장 ▶ 진해군항제 개막식(22일),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개막식 및 공연(29일), 블랙이글스 에어쇼(30일), 중원로터리 ▶ 밴드페스티벌(23~24일), 진해군항제 가요대전 예선(25일), 본선(26일), EDM 페스티벌(25~28일), K-POP 댄스 경연대회 본선(27일), 결선(28일), 북원로터리 ▶ 이충무공 추모대제(23일), 이충무공 승전행차(29일), 호국퍼레이드(30~31일) 진행 된다.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김환태 회장은 지난 61회 진해군항제에서는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었지만 이번 행사에는 관람객분들의 불편함 없이 즐거운 진해군항제 벚꽃 관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