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이 어란진항에서 양식장 관리선과 1인조업선 안전관리 실태점검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이 지난 20일,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과 구조 대응태세 확인을 위해 완도지역 치안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전남 해남군 어란진항을 방문한 이 청장은 최근 사고 발생이 잦은 1인 조업선 및 양식장 관리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어업종사자들과 정박 선박 내·외부를 면밀히 살폈다.
특히 1인 조업선은 무선설비와 위치발신 장치가 없어 위치 파악이 어렵고, 사고 발생 시에는 조력자 또한 없어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쉽다고 강조하며 사고 위험해역을 선정하여 순찰을 강화하고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등을 당부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이 어란진항에서 양식장 관리선과 1인조업선 안전관리 실태점검 사진.
곧이어 증축공사가 진행 중인 땅끝파출소 임시청사에 들러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공사 진행사항과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점검한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최일선 현장점검으로 사고대응 태세 확립에 나서고 있다”며“동절기 해양사고에 대비해 취약선박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유관기관 협업 등을 통해 안전저해 요소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