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삼척항 방파제 인근 해상 익수자 구조하러 가는 장면.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삼척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바다에 빠진 익수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12월 15일 오전 9시 27분께 삼척항 입구 방파제 끝단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마침 해상순찰 전 통신기를 점검하고 있던 삼척파출소 연안구조정에서 실제 상황을 청취하고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했다.
신고 청취 3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삼척파출소 연안구조정은 바다에 빠져 있는 익수자 A씨(남, 40대, 예인선 기관장)를 삼척파출소 구조사 1명이 직접 입수해 구조했다.
익수자 A씨는 저체온증 외 건강상 이상없고 본인에 의사에 따라 보온조치후 현장에서 귀가 조치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시멘트운반선(5,969톤)이 삼척항 입항중으로 예인선에서 입항 예인작업 과정에서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해경, 삼척항 방파제 인근 해상 익수자 구조하는 장면.
다행히 시멘트운반선 선원이 곧바로 바다에 빠진 익수자를 발견해 신고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동절기 바다에서 운항 및 작업시에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작업시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며 “바다에 빠졌을 때는 생존수영으로 구조사가 올때까지 기다려야 소중한 생명을 지킬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