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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자유민주주의 수호 현장’에 청년정치가들이 있었던 이유

한동안 국내외의 화두였던 ‘계엄’이란 단어가 이제 20/30세대들을 넘어서 40/50세대에게까지 ‘계몽’이란 단어로 인식전환이 된 것은 더이상 한국 사회에서 놀랍지 않다.

 

헌법재판소 재판관들 앞에서 피고인으로 출석한 윤대통령은 비상계엄의 절박성을 직접 변호하며 늘 강조해 온 ‘자유민주주의’의 주인은 국민임을 분명히 하며 국민주권을 행사하기를 촉구했다.

역사 속에서 이어져 온 거대야당의 입법 독재는 29번의 탄핵을 기록하면서 야당 역사상 최다 탄핵 남발당으로 오명을 남기게 되었다.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보다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공의와 정의실현을 위해 그 열기는 지방으로 이어졌다.

지난 11일 창원특례시청 광장에서 살을 에는 추위 속에도 수많은 인파가 집결하여 규탄대회가 열렸다.

국민의 힘 거제시 김선민 의원은 “자유민주주의의 불씨를 수호하고자 특정 정치세력에 의해 비이성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줄 탄핵.”에 대해 목이 터질 듯이 연설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가장 중요하게 챙겨야 할 민생은 뒷전에 둔 채 줄 탄핵으로 국가 행정의 손발을 묶어 자신에게 유리한 구도나 그리려는 이들의 치졸하고 이기적인 횡포를 더 이상 관망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규탄대회 참석의 입장을 밝혔다.

 

그 후 집회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내란 옹호와 동조’란 근거 없는 단어사용으로 김 의원의 정치적 입장을 묻는 무례한 기자의 질문에도 ‘내란의 정의’에 대해 되묻는 침착함을 보였다.

 

​김 의원은 평소 상호간에 합의된 대화 주제의 공유가 의사소통임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거제시민들과 의사교환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여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는 것이 지금의 김선민 의원이 청년 정치가로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이다.

 

김 의원은 “국민의 힘 거제시의회 의원으로서 이성적인 보수의 가치를 따르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공정한 법치주의의 근간을 둔 대한민국이 미래 세대에게 잘 이양될 수 있도록 민생의 현장에서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은 것은 냉철한 머리와 뜨거운 가슴을 가진 창원특례시 시청광장 규탄대회와 같이 젊은 청년 정치가들이 함께 힘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군중들 속에서 시청광장이 울려 퍼지도록 목이 터져라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수호’를 외치던 김 의원의 목소리를 떠올리니 을사년 대한민국의 기운이 희망 가득찰 것에 대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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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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