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막바지 레저보트 사고 안전관리 지속 강화 추진(레저보트 음주측정하는 동해해경)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동해해양경찰서(총경 김환경)은 동절기가 끝나는 마지막 2월까지 레저보트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동절기는 기상특보 발효 등 해상기상이 좋지 않아 레저보트에 해양사고 위험성이 높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동절기 기간 주요 항‧포구에서 최대 평일 50여척, 주말 80여척으로 지속적인 레저활동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동절기 레저사고 16건 중 레저보트 사고가 15건으로 93% 사고율을 차지하며 사고 분석결과 활동자의 안전의식 부족 및 장비점검 소홀 등으로 인한 사고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동절기 기간 레저사고는 아직까지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동해해경은 동절기 레저보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예방홍보 활동강화 ▲레저보트 안전관리 ▲민‧관 협업강화 3개 분야로 나누어 동절기 레저보트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 것이 사고예방에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된다고 밝혔다.
주요 대책을 보면 우선 근거리 레저보트 활동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인활동자 대상으로 안내문 배부, 소통채널 등 온라인 홍보활동 강화, 현수막‧전광판을 통해 전방위 근거리 활동신고 홍보를 강화했다.
또한 레저보트(원‧근거리 신고)가 파출소에서 신고를 하면 출항여부 확인 및 위치파악 등 안전확인을 통해 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주요 출‧입항지 별 계류장 위치, 레저보트 제원, 소유자 연락처 등 안전관리카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군부대와 협력하여 레저보트 출‧입항 현황 파악 및 정보공유를 활성화 하고 주요 출입항 시간대 안전계도를 실시했다.
동해해경은 이뿐만 아니라 지자체‧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수상레저시설을 점검하고 위험구역 통제 및 안전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올해 동절기 기간 레저보트 사고가 없어 다행이고 동절기 기간 뿐 아니라 연중 및 위험구역 등 에서 레저활동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사고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