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5일 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경상남도교육청 예산 세입·세출 운용 상황 등 8개 분야 32개 지방교육재정 공시 항목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방교육재정은 시·도교육청이 교육기관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재원으로 각 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 공시 제도에 따라 재정 운용 현황을 주민에게 매년 공개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의 2025년 예산 기준 지방교육재정 공시에 따르면 2025년 살림 규모는 기금 포함 총 7조 4,237억 원으로 전년도 본예산 대비 1조 1,285억 원이 감소하였으며, 재정자주도는 88.3% 달성하였다. 통합재정수지(당해 연도의 순수 세입에서 순수 세출을 차감한 수치) 또한 3,765억 원으로 2024년과 같이 적자이지만 적자 폭은 3,296억 원 줄어들었다.
재정 공시 내용은 12일부터 경남교육청 누리집(정보공개-교육재정-지방교육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지방교육재정알리미(www.eduinfo.go.kr)에서도 전국 시·도교육청의 살림살이도 확인할 수 있다.
허재영 정책기획관은 “지방교육재정 공시로 도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알권리를 충족하고 동시에 재정 운용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