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온라인 HUB 메뉴.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다문화 교육의 체계적인 정보 제공과 프로그램 안내를 위해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은‘북부 다문화 HUB 온라인 플랫폼’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범규)은 다문화학생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북부 다문화 HUB 온라인 플랫폼’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다문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 안내용 웹 페이지로 학생들의 한국사회 적응력을 위한 맞춤형 밀착지원 서비스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1월부터 T/F팀을 꾸려 콘텐츠를 개발해 왔고, 2월 말 플랫폼에 대한 시범운영도 마쳤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와 브라우저에서도 최적화될 수 있도록 하였고, ▲알림마당 ▲기관별 지원 프로그램 ▲문의처 및 서비스 안내 ▲FAQ 및 Q&A로 이뤄졌다.
알림마당은 공지사항, 갤러리, 동영상 등을, 기관별 지원 프로그램은 유관 기관의 학부모 연수 및 신청, 체험학습, 상담 신청 안내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자주하는 질문과 Q&A 메뉴를 추가하여 이주배경 학생의 한국사회 적응에 필요한 내용 등도 담았다.
이와 함께 교육청, 통합예약포털, 타 기관 홈페이지와 연계 시스템을 갖춰 다문화교육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사용자는 관심 분야를 위주로 정보를 찾을 수 있고,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내 메뉴 형태로 구성하여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김범규 교육장은 “북부 다문화 HUB 온라인 플랫폼은 다문화교육 정책 소개, 서비스 신청 등을 일원화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다문화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기존 다문화교육과 융합하여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