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 김두환은 서양화가 1세대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갖고 있다. 미술평론가들은 그를 ‘그림을 통해 깊은 한국적 정서를 표현해온 거장’으로 꼽으며 ‘향토예술을 선보인 김두환의 작품은 한국미술뿐만아니라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1932년에 그림에 입문해 82세의 나이로 타계할때까지 전통문화재와 불교를 소재로 한 작품, 수백점의 자화상, 파리유학시절 유럽여행의 감흥을 담은 수채화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다. 작가의 작품은 일본 동경의 브리스톤 미술관에 르누아르, 고흐, 피카소 등 세계적인 화가들의 작품과 함께 소장되어 있다.
김관호는 1890년 평양출생으로 1909년 20세의 나이에 일본에 건너가 1911년 동경미술학교에 입학하여 1915년 수석으로 졸업했다. 1916년 일본 문부성에서 주최한 제10회 전람회문전에 누드화 ‘해질녘’을 출품해 특선으로 입선하면서 단숨에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귀국 후 평양에서 우리나라 근대 미술사상 최초의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당시 기록에 따르면 평양일대의 풍경을 다룬 작품 약 50여점이 출품된 것으로 짐작된다.
김관호는 1890년 평양출생으로 1909년 20세의 나이에 일본에 건너가 1911년 동경미술학교에 입학하여 1915년 수석으로 졸업했다. 1916년 일본 문부성에서 주최한 제10회 전람회문전에 누드화 ‘해질녘’을 출품해 특선으로 입선하면서 단숨에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귀국 후 평양에서 우리나라 근대 미술사상 최초의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당시 기록에 따르면 평양일대의 풍경을 다룬 작품 약 50여점이 출품된 것으로 짐작된다.
박정희의 국빈 방미는 미국이 베트 남 전에 개입하면서 주한 미군 감축 과 군사원조 프로그램 이관을 검토 하던 시기에 베트남 파병, 한일관계 정상화등으로 미국의 세계전략에 적 극적으로 편승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지위를 강화했다.
(대한뉴스 혜운 기자)=이승만 대통령 기자회견, 4선은 희망하지만, 헌법을 개정할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개헌은 52년 장기집권을 위해 국회의원들이 탄 출근버스를 견인해 감금한 1차 발췌개헌, 54년 이른바 사사오입 개헌, 60년 4·19혁명 이후 이뤄진 3차 개헌, 같은 해 학생시위대 국회 점거사건으로 이뤄진 4차 개헌, 5·16 군사쿠데타 이후 비상계엄령 선포 후 5차 개헌, 69년 박정희 대통령의 3선 연장 개헌인 6차 개헌, 72년 이른바 유신헌법인 7차 개헌, 80년 전두환 대통령의 8차 개헌, 87년 6월 항쟁으로 이뤄진 지금의 9차 개헌으로 발전해왔다.
(대한뉴스 혜운 기자)=시장 여행은 하고 싶은데 어디로 갈지 고민된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기자가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해 재래시장 그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볼거리는 물론,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를 소개한다. 4월 9일 일요일, 이번에 찾아간 곳은 도봉구 창동에 있는 ‘신창시장’이다.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찾을 수 있다. 골목을 따라 300m가량 된다. 입구에서부터 형형색색의 먹음직스러운 과일이 먼저 눈길을 끈다. 그 옆에는 봄을 맞아 여러 가지 파릇파릇한 모종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농수축산물, 과일, 반찬, 잡화, 옷, 떡볶이·만두·칼국수·김밥·번데기 등 먹거리 종류가 다양하다. 오른쪽 왼쪽 쉴 새 없이 고개를 돌려가며 물건 들여다보기에 바쁘다. 물건값이 저렴하고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러나 품목과 상점에 따라 물건값의 느낌은 다를 것이다. 기름 냄새를 따라가니 노릇노릇 명태전과 꽃이, 동그랑땡이 침샘을 자극한다. 눈짐작으로 2만 원은 족히 넘을 것 같은데 얼마냐고 물으니 7천 원이라고 한다. 재료비에 인건비까지 싸도 이렇게 쌀 수가 있을까? 얼른 모둠전 한 세트를 구매했다. 따끈따끈하여 얼른 먹어보고 싶은 것을 꾹 참고 다른 곳으로
(대한뉴스 혜운기자)=싱그러운 꽃향기와 나른하게 불어오는 봄바람에 기분 좋아지는 계절이다.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을 풀고 산으로 들로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이 많다. 40~50년 전 '서울사람' 치고 봄에 '창경원' 나들이 한 번 안 가본 이가 있을까. 활짝 피어난 벚꽃구경을 하기 위해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창경원은 봄마다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벚꽃구경에 아이 잃는지 모르고 창경원은 국민의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았지만 조선의 궁(宮)이 한낱 '사냥이나 놀이를 즐기는 나라의 동산'을 가리키는 말인 원(苑)으로 바뀐 것은 일제의 음흉한 계략이었다. 일제 치하였던 1909년부터 창경궁은 창경원으로 불렸는데, 일제가 창경궁의 위엄을 격하시키기 위해 벌인 일. 창경원으로 이름이 바뀐 후 창경궁의 전각이 헐리고 일본 벚꽃나무 수천 그루가 심기는 등 창경원은 그야말로 몸살을 앓았다. 순종은 백성들이 부담 없이 즐기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지만, 과연 그 속마음까지 그랬을까 왕의 숙소를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된 만큼 사람들은 창경 원에 열광했고 1924년부터 시작된 밤 벚꽃놀이는 경성시민의 10%가 올 만큼 그 인기가 대단했다. 1930년대 신문에 창경원은 봄소풍 추천장소
(대한뉴스 혜운기자)=인류의 문명이 발달하는데 있어 화학공업의 발달은 인류의 여러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 왔으며 인류의 발전에 많은 영향을 주었음은 물론, 한편으로는 인류의 존재를 위협하는 수단이 되기도 했다. 인체에 있어 화학공장과 같은 역할을 하는 장기가 바로 간장이다. 간장은 신체에 있어 뇌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장기일 뿐 아니라 수많은 역할을 하므로 그 기능이 매우 다양하다. 외부로부터 받아들인 물질에 대한 해독은 물론, 영양분의 대사나 저장, 그리고 내분비기능과 비타민 등에도 관여할 뿐 아니라 그밖에 여러 가지 놀랄만한 일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흔히 간장 질환은 어느 정도의 일정한 코스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보통 바이러스성간염-급성간염-만성간염-간경변-간암으로 정해진 코스를 따른다. 이때 가장 먼저 거론되는 것이 간염이다. 근자의 통계에 의하면 40대 남성의 사망원인의 1위가 간질환으로 밝혀졌으며,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우리나라 전체국민의 약 10%정도가 간염 보균자라고 하니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간염은 크게 A형과 B형으로 구분하는데 바이러스성 감염에 의하는 것이다. 그리고 상태에 따라서 급성간염과 만
(대한뉴스 혜운 기자)=동맥경화란 글자 그대로 동맥의 벽이 두껍게 되어 지방분이 불어 탄력성이 없어지고 굳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그것은 마치 오래된 낡은 고무관이 탄력성을 잃어 힘없이 찢어지는 모양과 같이 조금 힘주어 잡아당기면 곧 찢어지는 상태와 흡사하다. 동맥경화는 나이를 먹어갈수록 반드시 일어나는 생리적 현상으로 생각하여 왔으나 최근에는 젊은 사람에게도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는 바, 식생활의 변화 때문인 것이다. 동맥경화는 신체의 어느 곳이나 혈관에서 일어나며 더욱 잘 일어나기 쉬운 곳은 생명에 가장 중요한 뇌. 심장. 신장이다. 뇌의 동맥에 경화현상이 오면 뇌졸중을 일으키고 심장에는 심근경색을 일으키며 신장에서 일으키면 요독증을 일으킬 위험성이 있다. 성인병의 대부분은 암을 제외하고는 동맥경화로 인해 일어나는 병이라고 말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정도로 근자에 이르러 발생의 빈도가 높다. 때문에 동맥경화를 예방하여 그의 진행을 늦추는 것은 장수와 건강에의 열쇠이며 지름길이다. 동맥경화의 원인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다음과 같은 인자가 관계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첫째 지방분을 너무 섭취하는 것인데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 즉 지방의
기후위기 시대에 지구를 살리기위해 무엇을 실천하면 좋을지 행동으로 보여주는 곳이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가 ’제21회 국제 산의 날(매년 12월 11일)‘ 기념 '이면지 사용하기 챌린지'를 전개한다. “행동해야 희망이 찾아온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12월 11일부터 31일까지 환경을 살리는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ASEZ WAO 관계자는 “인류와 지구의 소중한 산소 공급원이자 아름다운 산을 지키는 데 청년들이 솔선하고자 이면지 사용하기 챌린지를 계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챌린지 주요 내용은 학교나 직장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A4 용지 대신 이면지를 활용함으로써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활동이다. A4 용지 제작 과정에서 1장당 3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하루에 10장의 이면지를 사용하면 연간 10.9㎏의 이산화탄소가 감소되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2그루를 식재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낳는다. 챌린지 개최 소식을 들은 ASEZ WAO 회원들은 “그동안 A4 용지를 편하게 사용했는데 그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보며 경각심을 갖게 됐다“, “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든지 할
해방 이후 에너지, 원자재 등 물자가 부족했다. 북한에 집중됐던 에너지, 원자재 등의 공급이 끊겼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물자가 시멘트였다. 석회암지대인 단양에 시멘트공장이 건설되면 30만톤의 생산이 가능했고, 당시 건설 현장 에 소요되던 연 70만톤의 수입시멘트는 국산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됐다. 단양지역에는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현대시멘트 등 국내 굴지의 시멘트 회사들이 생산시설을 건설해 가동하는 등 우리나라 시멘트산업 메카로 발돋움했다.
(대한뉴스 혜운 기자)=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가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 및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기념하며 9월 5일부터 23일까지 약 3주간 ‘대중교통 이용하기 챌린지’를 전개한다. 참 아름다운 사람들이라고 부르고 싶다. 청정한 대기 환경을 위해 청년들이 앞장섰다. ASEZ WAO는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Save the Earth from A to Z)’에 ‘우리는 한 가족(We Are One Family)’이라는 의미가 더해져 ‘우리가 한 가족이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는 뜻을 담고 있는 단체다. 이들은 청년들의 열정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이웃과 사회를 돌아보고 지구를 위한 환경보호 활동은 물론 교육지원, 복지증진, 긴급구호, 문화교류 등과 같은 인류를 위한 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은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정된 첫 유엔 공식 기념일이다.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오염저감과 청정대기를 위한 노력과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제정되었다. 또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은 1년 중 단 하루
(대한뉴스 혜운 기자)=‘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은 명언 중의 명언이다. 인간 교육은 엄마의 따스한 사랑이 전해지는 태교부터 시작하여 태어난 후 그 집안의 정서, 생활 습관, 주변 환경 등은 교육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이다. 무엇보다 출생 후 3년의 기간 동안 집안 분위기, 성장 과정 중에 들려지는 언어들, 부모의 관계가 좋은지 나쁜지 등이 한 인간의 평생을 지배하는 인성을 형성하는 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 있다. 대한민국 미래의 재산은 ‘인성’이라고 말해도 절대 부족하지 않다. 그런데 현실 교육 시스템은 인성보다는 성공을 향해 달리는 오직 공부에만 전력을 다한다. 이러한 교육 시스템과 풍토 속에서 자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면 어떤 모습일까? 코로나19로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 정부 대신 사회 길잡이 역할을 하는 종교 단체가 있다는 제보 전화를 받고 그 내용을 소개한다. 현장소식, 8월 8일 서울 영등포에서 열린 인성특강 고삐를 놓친 청소년 인성 교육에 헌신하는 종교단체가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전국 각지에서 하계방학 학생 캠프를 열고 명사를 초청하
반려동물 전성시대다. 대통령과 그 반려견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이 기사에 실리는 세상이 되었으니 ‘개 팔자가 상팔자’라는 말이 새삼 실감이 되는 세상이다. 실제로 길을 걸을 때도, 차를 타고 갈 때도 사람과 함께 있는 강아지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산책을 하지 않아서 집에만 있는 반려묘까지 생각한다면 그 수는 정말 엄청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그 많은 반려동물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 정도가 있다. 첫째로 길 가다 만날 수 있는 분양 삽을 통한 분양, 둘째로 유기견 보호소 등을 통한 유기동물의 입양, 셋째로 기르던 강아지, 고양이의 출산. 본 원고에서는 유기견 두 마리, 유기묘 세 마리를 입양한 필자 가족의 경험과 수의사로서 많이 받는 질문들을 종합하여 유기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는 그것을 소개하고자 한다. 필자는 결혼과 함께 팔자에도 있던(?), 없던(?) 강아지 ‘딜리’의 보호자가 되었다. 배우자가 어딘가에서 분양받아서 아기 때부터 키우던 강아지이다. 둘째는 동물농장에도 나왔던 주둥이가 묶인 채로 구조된 ‘힐리’ 이다. 진료수의사 시절 주치의로 인연을 맺어 치료가 잘 끝난 후 새로운
(대한뉴스 혜운기자)=정부는 8일 합동참모차장에 박웅 공군교육사령관(56·공사 37기)을 내정하는 등 전반기 장성 인사를 단행했다. 육군참모차장은 여운태 제8군단장(56·육사 45기), 해군참모차장은 김명수 국방부 국방운영개혁추진관(55·해사 43기), 공군참모차장은 윤병호 공군본부 인사참모장(54·공사 38기)이 각각 발탁됐다. 군사안보지원사령관에는 황유성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돼 보임됐고 수도방위사령관에는 김규하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돼 보임됐다. 공군작전사령관에는 박하식 중장이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