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홀에서 90홀로 증설하여 개장한 대저생태공원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주민들 모습.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강서구가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이 실시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건강지수 조사에서 부산지역 1위를 차지하며 '부산에서 가장 건강한 도시'로 우뚝 섰다. 특히 강서구는 운동 참여율과 만성질환 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성과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252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체·정신건강, 생활·자연환경, 의료 인프라 등 56개 세부지표를 종합 분석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정량적으로 비교한 것이다.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은 전국 252곳 만 18세 이상 남녀 1만 명 대상 건강 설문과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건강 수준을 정량화했다. 건강생활 실천 및 관리: 운동 참여율, 건강생활 실천율, 만성질환 관리 등에서 부산시 평균을 크게 상회하며 지역 내 최고 수준의 건강지표를 보였다. 우수한 지역환경: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 등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충분한 녹지 공간을 확보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강서구의 지역환경 점수는 52.37점으로, 서울 강남 3구와 창원 성산구보다도 높게
▲국민의 힘 강서구의회 구정란 의원.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 부산광역시 강서구의회 구정란 의원(국민의 힘)이 청년월세지원사업의 과도하게 낮은 소득기준을 지적하며, 현실에 맞는 기준 조정을 통해 실질적인 청년 주거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 의원은 12일 열린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심사 중 청년월세지원사업을 두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주거 부담이 큰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현실과 동떨어진 소득기준 때문에 정작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청년월세지원제도는 만 19~34세 청년 중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지원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원가구(부모)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동시에 청년 독립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60% 이하라는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에 대해 관계 부서장은 "올해 사업 신청자는 약 160명이었으나, 소득 기준 미충족 등의 사유로 실제 선정된 인원은 87명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 독립가구의 소득 기준인 중위소득 60%를 충족하려면 월 소득이 143만 5,000원 이하여야 하므
▲동부서-모범운전자 자율방범대 플래시몹 캠페인 단체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동부경찰서(서장 김경수)는 112순찰차량과 택시의 기동성을 활용하여 광범위한 가시적 위력순찰을 통한 범죄예방 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위해 2025. 12. 12.(금) 10:00경 택시기사들로 구성된 모범운전자 자율방범대와 함께 차량 행렬 퍼레이드 등 플래시몹 캠페인을 개최했다. 동부서 범죄예방계, 수성지구대, 자성대파출소, 좌천파출소, 모범운전자 자율방범대 등 20여명과 10대의 순찰차와 택시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보이스피싱 및 관계성 범죄예방을 주제로, 갈수록 지능화되고 다양해지는 범죄 수법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추진되었다. ▲좌천삼거리 단체사진. 이들은 관내 부산진시장·부산진역 등을 순회하며 경광등과 사이렌을 취명하는 등 청각적·시각적 효과로 이목을 끌어 범죄예방 및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차량 행렬 퍼포먼스를 펼치고, 부산진시장에서는 지역 주민과 시장 상인을 상대로 범죄예방 리플릿(보이스피싱·관계성범죄)과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플래시몹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경수 동부경찰서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치안 협력 모델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민·관·학이 모인 「동물백신 연구 협의체」 2차 회의를 12월 10일(수) 경북 김천 소재 검역본부에서 개최하였다. 「동물백신 연구 협의체」는 민·관·학이 함께 동물백신 연구 개발 방향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현장 맞춤형 동물백신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5월에 마련되었으며, 수의과대학 교수진과 주요 국내 백신 제조·연구 산업체 등 백신 분야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검역본부의 ‘국내외 백신연구 유관기관의 연구 분석 결과를 통한 동물백신 연구 방향 논의’ 발표와 ㈜신테카바이오 이호영 부장의 ‘동물백신에 있어 인공지능(AI) 적용 방안’ 발표 이후 관련 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동물백신 연구에 있어 민간에 대한 지원 강화가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주요 논의 내용은 △ 국가재난형 가축질병·인수공통감염병 백신 연구 강화, △ 생물안전3등급 시설 민간개방 확대 및 정밀분석장비 확충 등 임상지원 기능 강화 그리고 △ 학술토론회(심포지엄) 및 주제토론 등 백신 정보 교류 기능 강화 등이었다. 또한 인공지능(AI) 적용 시 인체백신에 비해
▲2025. 12. 10.(수) 북부산새마을금고.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북부경찰서(서장 박상욱)은 10일·11일 양일간, 관내 새마을금고 4개소(북부산, 부산화명, 구포, 신만덕)와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다고 11일 밝혔다. 부산북부서는 올해 3~4월, 지역관서장 및 순찰팀장이 금융기관 조회시간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교육 및 홍보 등 예방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협약은 이러한 활동을 확대해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경찰-금융기관 협업을 통해 사건 초기대응력을 높이고 주민 재산 보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2025. 12. 10.(수) 구포새마을금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금융창구 의심 거래 시 즉시 112신고 연계 ▴경찰·금융 비상연락체계(핫라인) 구축 ▴금융 창구 직원 대상 예방 교육 및 사례 공유 ▴지역 주민 대상 예방 홍보 강화 등 범죄예방 중심의 협력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북구 관내 17개 새마을 금고 지점이 협력 대상에 포함되면서 금융창구 단계에서의 조기 탐지와 출동 대응력이 한층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부경찰서장 박상욱은 “보이스피싱 피해는 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서울핀테크랩과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1st LAB(퍼스트 랩)’ 7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IBK 1st LAB’은 은행 외부의 디지털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기업은행의 상품, 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등에 접목할 수 있는지 실험·검증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 베드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모집에 총 5개 내외의 혁신 기술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선발 기업에는 기업은행과 협업 기회, 테스트 지원금, 투자유치 기회 등을 지원하고 서울핀테크랩 입주 및 멤버십 혜택도 제공한다. 선발 과제는 ▲보이스피싱 피해구제 프로세스 자동화 ▲카드고객 생애주기별 이탈방지 모형 ▲AI 가계대출 상담·심사 시스템 ▲AI 활용 신탁거래 감사프로세스 자동화 ▲기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신사업모델 및 아이디어 제안 등이다. 신청은 기업은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구현할 수 있는 누구나 스타트업 플러스 홈페이지(www.startup-plus.kr)에서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늘(11일)부터 2026년 1월 26일까지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가능성에 도전하고 끊임없이 혁신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2025. 12. 12.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지청장 김영심)은 근로자들의 임금을 체불하고 잠적한 건설업자 A씨를 체포하여 수사하고, A씨의 차명계좌를 추적하여 근로자들의 체불임금을 청산토록 지도하였다. 앞서 A씨는 제주 서귀포시에 허위 사무실을 두고 건설업을 경영하면서 전국 각지의 공사현장에서 근로자들의 임금을 상습 체불하여 21차례 근로기준법위반으로 처벌받은 바 있다. 지청은 A씨가 또다시 건설일용직 근로자들의 임금 1,100만 원을 체불하고 잠적하자, A씨가 체불금액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벌금형을 선고받는 점을 악용하여 상습적으로 근로자들의 임금을 체불하고 있다고 보고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올해 3월 경기 양주시 모텔에 은신하고 있던 A씨를 검거하였다. 조사과정에서 A씨는 전 재산이 18만 원밖에 없어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였다고 주장하였으나, 지청은 A씨가 공사대금 2억 원을 수령하였고, 제네시스 G80을 타고 다니는 점으로 미루어 차명계좌가 있을 것으로 보고 8개월간 계좌추적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A씨가 사용하는 동거인 명의의 차명계좌를 발견하고 체불임금을 청산토록 시정요구한 결과, A씨는 2025. 12. 1
▲서해지방해양경찰청 19대 청장백학선 치안감.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 19대 청장에 백학선(白學善) 치안감이 취임했다. 서해해경청은 12일 오후 2시, 서해청 1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백학선 청장은 “해양경찰의 존재 이유 중 가장 첫 번째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다”며 “더 실전적인 훈련과 예방 행정을 통해 바다에서 위험에 처하면 반드시 해양경찰이 온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히고,“현장을 제대로 보고, 정확히 이해하며,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해양경찰의 가장 기본이며 변치 않는 가치로 모든 정답은 현장에서 찾을 것”을 주문했다. 백 청장은 취임식 후 곧바로 지휘통제실을 들러, 근무자들을 격려한 뒤 서남해역 치안상황을 보고 받고 소속서 서장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동절기 안전사고 위험 요소 등 사전 점검을 통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경찰 간부후보 45기 출신인 백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한국해양대를 졸업하고 1997년 해양경찰에 입문해 서해5도특별경비단장, 속초해양경찰서장, 인천 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기획재정담당관, 해양경찰청 장비기술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12일 경산시 중산지구 내 ‘펜타힐즈W’ 부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25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산지구의 도심 미관 개선을 통해 연말연시 포근한 분위기 연출과 함께 ‘펜타힐즈W’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등식에는 지역 관계자, 아이에스동서 임직원과 시민들이 참여해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프닝 행사로 마련된 초대가수의 버스킹으로 힘차게 시작된 점등식은 2026년을 응원하는 응원봉을 나눠 받고 사회자의 구호와 함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트리에 다양한 조명들이 오색 빛을 뽐내며 현장은 박수와 환호성이 쏟아졌다. 크리스마스트리는 기존 소나무의 자연적 형태와 조화를 이루도록 조명 장식을 배치해 도심 풍경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포토존과 소원지 작성도 마련해 참여자들이 한겨울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펜타힐즈W’ 크리스마스트리는 중산지 야경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내년 1월말까지 운영된다. 아이에스동서의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으로 지나는 시민들께서 잠시라도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겨울을 보내
2025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대한민국 사회는 전례 없이 빠르게 변했고, 그 변화의 중심에서 국민 여러분은 치열하게 버텨 왔습니다. 언론은 시대의 거울이자 사회적 책임을 지닌 공기입니다. 저는 이 역할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며, 국민과 독자 여러분께 연말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했습니다. 국민 여러분은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 지역 경제 격차, 불안정한 노동 환경, 자영업자의 어려움 등 여러 도전을 정면으로 마주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시민들의 노력 덕분입니다. K음식, K콘텐츠, K제조업의 성과는 세계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외식·서비스 산업은 내수 회복을 위해 치열하게 버텼고, 많은 경영자와 직원들이 현장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반드시 보상받아야 합니다. 중소 자영업자의 회복은 국가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한편 올해는 갈등이 완전히 사라진 해도 아니었습니다. 정치적 대립과 사회적 불신은 여전히 깊었습니다. 잘못된 정보가 사회를 흔든 일도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론의 책임은 더욱 무거워졌습니다. 얼마 전 TV예능 프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