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년에 열린 이화학당 개교기념축제에서 창립자였던 미국인 선교사 메리 스크랜튼 부인에게 꽃을 엮어 만든 관과 함께 “메이퀸”이라는 칭호를 헌사한 것이 시초였고 스승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 것이었다. 이후 1927년부터 졸업 예정자들 중에서 성적, 품행, 신앙을 기준으로 투표로 뽑았으며 1933년 일제탄압으로 중지되었다가 1956년 다시 시작되었는데 각 과에서 추천된 메이퀸 후보 중에서 선정위원회의 투표로 선발되었으며 대관식은 한복을 입고 아악이 연주되었다. 이처럼 전통문화를 이어갔으나 1960년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원래 취지를 벗어나 미인대회로 오해의 소지가 생겨나자 성 상품화와 평등권 위배를 들어 1978년 폐지되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5월 16일부터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 사업’ 1단계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 사업’은 국가산단(삼성전자)과 일반산단(SK하이닉스 등)이 입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반시설 조성사업이다. 2034년까지 총사업비 약 2.2조 원을 투입하여 하루 107.2만 톤(㎥) 규모의 용수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용수 수요에 맞춰 각각 1단계(2031년 31만㎥/일), 2단계(2035년 76.2㎥/일)로 추진되며, 이번 설계 착수 대상은 1단계 사업에 해당한다. 1단계 사업은 팔당댐에서 용인까지 총 46.9km의 전용관로와 가압장 1곳을 신설하는 사업이며, 기본구상(2024년 6월), 타당성 조사(2024년 7월~2025년 2월) 등의 절차를 거쳐 최적 노선을 반영해 추진된다. 2025년 5월 16일부터 2026년 11월까지 약 1년 6개월 기간의 설계 과정을 거쳐 2030년까지 공사가 진행된 이후 2031년 1월부터 하루 31만 톤(㎥)의 용수
▲서구 부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든든한 한 끼' 밑반찬 전달.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서구 부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구자홍)가 지난 5월 14일,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담은 밑반찬을 전달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6종 밑반찬 세트를 직접 들고 아동, 독거 남성, 홀로 어르신 10가구를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이번 밑반찬 지원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사회적 고립 위험에 놓인 이웃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망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달 꾸준한 방문 활동을 통해 이웃들의 생활 실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자홍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 싶어 정성껏 밑반찬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부민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따뜻한 나눔 활동은 메마른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 앞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강원 홍천소방서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홍숙)는 지난 14일 홍천군민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영귀미면 소재 홍천9경 중 6경인 천년고찰 공작산 수타사와 수타사 생태숲에서 ‘불조심과 자연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 동안 매일 화재취약지구 및 산림인접지역 등을 순찰과 예찰활동을 진행한 가운데 이 날은 홍천군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 활성화 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홍천학연구소 김동성 연구위원의 문화재 해설과 민병하 수타사 신도회장의 안내로 ‘역사와 보물을 찾아가는 뚜벅뚜벅 플로깅’의 탄소중립 환경정화활동과 문화탐방을 병행해 의미를 더했다. 박홍숙 대장은 “지역안전지킴이인 대원들과 함께 홍천 문화유적과 보물에 대해 알아가며 관광객과 주민이 가장 많이 찾는 수타사와 생태숲에서 정보교환과 담소를 나누며, 환경정화활동과 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5월 16일 오전 한국환경공단 본사(인천 서구 소재)에서 ‘동물대체시험시설’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물복지 실현과 함께 화학물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공공 기반시설 구축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동물대체시험시설’은 총면적 7,499㎡ 규모(지상4층/지하1층)로 2026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며, 총 334억 원이 투입된다. 해당 시설은 인공장기, 입체(3D) 조직모델, 컴퓨터 예측모델 등을 활용하여 기존의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유해성평가 실험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화학물질 유해성평가 시험자료 생산뿐만 아니라,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훈련센터, 국내외 전문가 초청 학술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민간 시험기관의 국제표준 인증 기술 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동물대체시험시설’은 동물실험에 의존했던 기존 화학물질 유해성평가 방식의 윤리적 문제뿐만 아니라 과학적 한계, 비용 문제 등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체 세포나 인공장기, 컴퓨터 예측 모델 등을 활용한 동물대체시험법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벤처스타트업 미래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AI, 바이오, 모빌리티, 첨단소재, 친환경, 로봇 등 신기술?신사업 분야 성장성 상위 1000개 기업을 선정해 대출, 투자 등의 금융서비스와 해외진출 프로그램, 인력양성 교육, 경영전략 및 투자유치 컨설팅, 기업 간 네트워킹, 자산관리 등 비금융서비스를 기업 성장 단계별로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 CES 2025를 통해 선보인 ‘미래성장 평가모형’을 활용한다. ‘미래성장 평가모형’은 재무성과를 중시하는 신용평가모형과 달리 AI와 빅데이터를 이용해 기술개발, 매출성장, 투자유치, 고용창출 등 미래 성과 창출 가능성을 평가하는 IBK의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고 모형이다. 김인태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은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스타트업은 우리 경제성장의 원동력이므로 우수한 벤처스타트업의 선별과 육성에 힘을 기울여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벤처스타트업 미래성장 지원을 위해 상반기 500개 기업 선정을 마무리했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년층과 청년층의 조화를 그린 단편극 '춘자의 전성시대'를 제작했다. 노인일자리를 소재로 노인에 대한 긍정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콘텐츠로 5월 15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식 유튜브 채널인 ‘시니어 잡화점’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단편극은 15분 분량으로, 20대 청년 ‘고은’이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며 불편을 주는 손님이던 60대 ‘춘자’와 직장 동료로 함께 일하게 되며 일어나는 일화에 관한 내용이다. 실제 노인일자리사업 현장과 참여자가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카페 장면은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의 ‘카페 다온’ 사업단에서, 수선실 장면은 고양시니어클럽의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에서 촬영했으며, 마포시니어클럽 ‘시니어액터스’ 사업단의 한혜숙 참여자(여, 영숙 역)와 김수복 참여자(남, 인태 역)가 출연했다. 단편극 공개와 함께 유튜브를 통해 '춘자의 전성시대'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유튜브 채널 ‘시니어 잡화점’을 통해 5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춘자의 전성시대'속 따뜻한 이야기가 세대 간의 조화, 나아가 노년층에 대한 긍정적 인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가
▲기장군 저소득 중증장애인 대상 교통비 지원사업 안내문.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역 내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5월부터‘저소득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특성을 고려해 중증장애인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 말 ‘기장군 저소득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올해 예산확보와 사업 준비절차를 거쳐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 주소지가 기장군인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자로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지원금은 분기별 1인당 3만원씩 지급되며, 신청일이 속한 분기의 다음 달 10일에 지급된다.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가능하며, 신청 및 자격 여부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장군청 노인장애인복지과(☎051-709-4375) 또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이 많아 장애인들의 외부 활동에 현실적인 제약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한국 전통 및 세계 문화 체험 부스 운영.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성주군은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에서 “보고, 만지고, 느끼는 한국 문화 체험” 및 “다함께 즐기는 세계 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부스는 경북과학대학교와 협약한 외국인 정착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의 전통 문양인 자개를 이용한 자개 키링 만들기, 베트남 전통악기인 짝까짠 만들기, 나라별 국기를 이용한 나만의 디퓨저 만들기, 세계 전통 의상 포토존 등 여러 국적의 외국인 주민과 군민이 함께 문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행사로 기획했다.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한국 전통 및 세계 문화 체험 부스 운영. 성주군은 “이번 축제가 여러 국적을 가진 외국인과 군민이 교류하고 즐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성주군에서는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비자 추천 대상자 모집 및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외국인도 살기 좋은 성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we
▲포항시, 국내 최초 타운홀 COP 개최…시민 주도 기후 해법 제시.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포항시는 15일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5 포항 타운홀 COP’ 행사로 기후 위기 대응의 새로운 장을 열며, 시민 중심의 기후행동 모델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번 타운홀 COP은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연계 행사로 개최됐으며, 이클레이 세계본부를 통해 개최 성과가 전 세계로 홍보될 예정이다. 타운홀 COP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의 축소판으로 이날 열린 포항 타운홀 COP은 국제사회에 등록한 국내 최초의 시민참여형 기후 지역 총회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행정, 환경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정부 주도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항시는 이 자리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차원의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후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명 포항시 환경국장은 포항시의 탄소 감축 목표와 차세대 산업 육성, 생태복원 등 기후 위기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은 국제사회와 지방정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후변화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