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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운천 스님의 열정적인 봉사활동 화제

   
▲ 18일 한국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서울 경희대에서 열린 환영행사 연설을 경청하고 있는 운천 스님(사진 왼쪽)

‘짜장 스님’으로 알려진 운천 스님(남원 선원사)이 (사)지구촌공생회에 3천만 원을 쾌척하고 네팔 구호활동에 직접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2015년 5월 현재, 30만 명분의 음식을 보시하고 네팔 등지에 학교를 건립하는 등 국경을 초월해 전방위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운천 스님은 6월 1일 네팔 현지로 출발해 카트만두 지진 참사의 현장에서 7일(일)까지 음식을 제공하고 텐트와 의약품, 학용품을 현장에서 전달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진 피해 지역인 카트만두는 먹는 문제가 가장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국내에 거주 중인 카트만두 출신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들이 성금을 모아 구호활동에 전달하는 한편 봉사활동에도 참여한다.

'(사)지구촌공생회에 3천만 원을 쾌척할 정도로 부자 스님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운천 스님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물욕을 없애니 필요할 때마다 채워지고 나눌 수 있는 행복을 얻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한, 지진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네팔 현지 상황이 위험하다고 전하자, 운천 스님은 "만약, 큰 지진이 일어나 석가모니 부처님의 고향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죽는다면 성직자로서 가장 큰 영광이자 축복"이라며 행복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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