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장관 김현웅)와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5. 8. 27.(목) 11:30 법무부에서 숲체험을 통한 보호관찰 청소년의 사회성 및 자아존중감 회복을 도모하고 건전한 사회복귀 촉진을 지원하고자 보호관찰 청소년 숲체험 프로그램인 ‘숲이 좋아 숲으로 가자’ 실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숲이 좋아 숲으로 가자’는 보호관찰 청소년들 또래집단이 어울려 숲교육을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배려․소통․공감 등 관계능력을 기르고, 숲에서 청소년들 스스로 자아성찰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국립산림과학원에서 2014년도에 운영한 시범사업 사례를 분석한 결과 참가자 중 67.4%가 스트레스 감소를 보였으며, 숲교육 참여 이후 자기 통제력이 강화되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 행복’의 궁극적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3.0 실현의 일환으로 법무부의 보호관찰 전문처우 프로그램과 산림청의 숲교육을 융합한 부처 간 협력 사업으로, 숲교육을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지원하여 믿음의 법치와 산림복지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법무부와 산림청은 양 기관 간 협력사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프로그램 진행에 필요한 재원 마련 방안(기부금 제도, 녹색자금 등 활용) 및 운영 범위와 내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