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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국방대 김병렬 교수, 23일 김천 문화회관에서 독도 특강

‘역사 바로알기 일본 독도침탈 만행 규탄’

독도강의.jpg
 
외로운 섬 독도를 영유권으로 안고있는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우리 땅 독도지킴이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도는 일본 시마네 현의 ‘죽도의 날’ 도발적 행사에 맞서 독도 전문가 김병렬 국방대 교수<사진>를 초빙해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도와 김천시가 후원하고 독도지킴이세계연합 경북지부의 초빙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23일 오후 2시, 김천 문화회관에서 독도 관련 단체·회원을 포함한 경북도민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독도문제와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강연장 입구에는 독도전경 및 자연사진 20여점이 전시돼 일반인들의 독도에 관한 이해를 도왔고, 식전행사로 독도콘서트를 열어 색소폰 연주, 독도사랑 노래, 초등학생들의 독도 플래시 몹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신순식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일본 정부가 제11회 ‘죽도의 날’ 행사에 4년 연속 정무관을 파견하는 등 독도 침탈행위가 날로 노골화하는 마당에 감정적 일회성 행사가 아닌 독도전문가 초청 특별강연회를 김천에서 개최한 것에 대해 마음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오늘 특강 내용처럼 일본이 역사를 함부로 해석하고 왜곡선전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 경북도는 장기적으로 독도를 관리·관할하는 정책을 추진, 국제사회에 우리의 논리를 대대적으로 전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독도 특강에 참석한 김미옥(54. 김천시) 씨는 “평소 독도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특강에서 일본이 러일전쟁 후 독도를 침탈했는데도, 이를 왜곡·외면하고 있는 일본정부에 대해 불같은 분노를 느낀다.”며, “오늘과 같이 일반인들을 위한 독도 교육의 기회가 점차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도민 독도교육에 초청된 김병렬 강사는 현재 국방대학교 안보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고려대 석·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다. 특히 김 교수는 미 오하이오 주립 대 객원교수, 청와대 바른 역사 기획단 독도대응 팀장, 경상북도 독도사료연구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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