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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구미시 ‘언론 배포보도자료 엉망’

‘독일경제사절단 투자유치’ 횡설수설 보도자료 배포 물의

구미시정 홍보를 알리는 A4용지 4페이지 분량의 지난17일자 보도 자료가 내용상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조차 모를 문구로 작성돼 물의를 빚고 있다. 이번 보도 자료는 투자유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독일을 다녀 온 남유진 시장의 행적을 담은 내용으로 남시장이 독일현지에 가서 일을 하고 온 것인지 외유를 즐기다 돌아 온 것인지 조차 모를 혼돈스런 문장으로 작성돼 일부출입기자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말썽이 되고 있는 보도 자료의 문장 2단락은「시는 CFK-Valley(탄소섬유 클러스터)컨벤션의 파트너 국가자격 참가 및 탄소산업 육성에 대한 비전 제시, 프라운호퍼 연구소, MAI카본 클러스터와의 MOU체결, 타깃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등으로 이루어진 이번 투자유치단의 활동이, ‘탄소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구미시 미래산업에 대한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란 내용으로 돼 있다.

이 단락의 내용대로라면 전문가와 비전문가를 불문하고 ‘시가 무엇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인지 문맥의 형성과 내용이 애매모호하다.’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실태는 각 실과에서 언론사 배포를 위해 올라오는 홍보자료를 소기의 여과나 점검 없이 마구 언론사에 전송해 주고 있는 홍보담당관실의 부실한 업무시스템이 더욱 문제라는 지적을 안고 있어 구미시정 홍보에 대한 종합대책이 지적되고 있다.

한편 구미시 홍보담당관실을 통해 각 실과에서 올라오는 보도 자료의 경우 평방미터(㎡)를 아직까지 평으로 표기된 자료가 여과나 검증 없이 언론에 배포되고 있으나 이를 시정 권고 할 수 있는 기구가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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