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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구미, 주택보급 율 118% 미분양 속출 포화상태

올 하반기 분양되는 신규아파트 3,000여 세대...부동산시세 급락 지역경기회복에 악재로 작용

구미의 주택 보급율이 현재 118%로 기존 미분양 주택이 산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올해 하반기만도 시 당국에 승인된 신규물량 아파트 분양물건만 3,000세대를 웃돌아 향후 초유의 주택미분양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이는 최근 공단경기침체로 지역경기가 위축돼 있고 단기간 인구유입이나 증가가 쉽지 않은 마당에 신규 분양물건이 쏟아진다는 것은 기존 주택의 거래 및 가격하락 등 악재가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대목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 분양을 목표로 사업시행이 추진되고 있는 사업주체는 지난해 11월 승인된 ㈜지엠피엔디 757세대(산동면 확장단지-시공사 주, 쌍용)와 올해 2월 승인된 ㈜화인디엔씨 710세대(고아읍 원호리-시공사 주, 대림)다. 또, 도량1,2주공재건축조합 사업주체인 1,260세대 가운데 분양물건 363세대(시공사 주, 롯데건설)과 골드에스비건설(주) 615세대(산동면 확장단지-시공사 호반건설)에 이어 원평 주공603세대 등 총3,048세대에 달한다.

지역 부동산업자들은 ‘가뜩이나 아파트 미분양사태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에서 올해 대단위 신규 아파트 분양사태가 위축된 지역경기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주택보급 율이 이미 포화상태에 와 있어 미분양에 대한 우려를 염려하고 있다 하다하더라도 법적 문제가 없는 한 건설업자들의 인허가를 축소하거나 반려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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