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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HWPL 평화 염원 퍼레이드 ‘갈채’

12개 주제 퍼포먼스, 만국회의 2주년 축제행사 백미

평화 퍼레이드 1.JPG
 
세계평화를 향한 간절한 염원을 담은 HWPL(국제 평화 단체/Heavenly Culture World Peace, Restoration of Light)의 한마당 축제행사가 다수국민들의 관심을 고조 시켰다.지난18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만국회의 2주년 기념 평화 축제’가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 이하 HWPL) 주최, (사)세계여성평화그룹(대표 김남희, 이하 IWPG)과 국제청년평화그룹(김두현 부장, IPYG) 주관으로 열렸다. 만국회의 2주년 기념 평화축제에 참여한 HWPL 모든 회원들의 염원과 자신감은 이날 '세계 에 전하는 평화 메시지의 표현인 문화 퍼레이드'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평화의 행진'이란 제목으로 12개의 주제로 진행된 이 퍼레이드는 총1만 여명이 참여한 초대형 퍼포먼스로 이날 축제행사의 백미로 손꼽히고 있다. 본 행사는 경북 청도의 차산농악대가 흥을 돋우고 기수단과 취타대의 입장에 이어 세계의 7대 종교를 상징하는 대형인형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입장하면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첫번째 퍼포먼스로 나라별 대형 국화와 국기를 든 회원들이 그 나라의 전통 복장으로 행진을 펼쳐 평화로 하나 되는 세상을 표현했다. 다음으로 '평화의 정신을 일으키다'는 주제로 신라의 어가 행렬과 화랑의 무예 등 천년 고도 경주를 비롯한 청도의 전통문화를 선보였다. 이어 '한국의 탈'을 주제로 해학과 풍류로 가득했던 우리 조상의 모습을 닮은 전국 방방곡곡의 전통 탈이 소개됐다. 네 번째로는 '평화, 평화로다'라는 주제로 평화의 새 시대를 연다는 의미의 농악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한 '남녀노소가 하나 되어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알린다.'는 의미를 담아 어린이, 여성 치어단과 마칭밴드의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평화로운 어촌에서 만선을 꿈꾸며 행했던 어방놀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일곱번째 순서에는 '평화의 나라 왕의 행렬'이란 주제로 왕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백성들과 소통했던 방식을 재현했다.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 아름다운 강산'이란 주제로 소리로 평화를 알리고 이 땅에 영원한 평화를 염원한다는 의미의 퍼포먼스가 뒤를 이었다. 이어 지구촌 6개 대륙을 대표하는 세계 민속춤을 추며 전 세계인이 하나 되어 어울리는 세상을 표현한 퍼포먼스가 이어졌고 화동들의 꼭두각시 춤을 시작으로 민간부터 궁중에서 이뤄진 한국의 다양한 전통춤을 뽐내기도 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훈민정음'을 형상화해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자랑했으며 윷놀이, 제기차기 등 한국의 전통놀이문화를 구현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날 국적과 인종, 종교를 초월해 행사참관을 위해 전 세계로부터 대한민국을 방문한 국제부 회원500여 명이 관중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전 세계가 한 자리에 모여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기원한다는 의미로 200개의 만국기를 든 기수단이 입장하며 퍼레이드의 대미를 장식했다.

운동장을 가득 메운 15만여 관중들은 평화를 염원하는 퍼포먼스가 행해질 때마다 뜨거운 박수와 열렬한 환호로 화답하며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HWPL은 ‘종교대통합을 통해 전쟁이 없는 지구촌 건설’에 박차를 가하자는 슬로건 아래 행사 전 내용을 매스컴을 통해 전 세계 곳곳에 알림으로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국위선양을 유감없이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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