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인인구비례가 급증하면서 일선지방자치단체마다 초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도 이달 들어 1,640여명의 노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구미시의 지원 사업은 노인들에게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지원함으로써 노년생활의 빈곤에서 탈출해 보다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는 사업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대비 9%가 증액된 27억6백만 원의 사업지원금으로 구미 시니어클럽, 구미노인일자리 창출지원센터 등 4개 기관에서 노노(老老)케어 상담사업과 초등학교급식도우미사업을 비롯한 지역일손도우미파견사업 등 총24개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중점으로 지원하게 된다.
시는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중 27개 읍면동의 지역 환경 개선사업에313명(공원 관리, 거리조성 등)이, 노노케어 사업에는 약250여명이 투입됐다. 또한 경비원과 환경미화원 파견 사업에도 약500여명이 일하고 있으며 지역도서관에 사서도우미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지원 사업 참여자는 월3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1일3시간이상 근무할 수 없도록 하고 있으며, 만근을 했을 때 월22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한 혹 한기와 혹서 기에는 월20시간 이내로 근무시간을 단축 시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