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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정부·지자체 복지 포플리즘에 돈타령

- 김천시, 인격 매수하는 전입지원금


 최근 각 일선 지자체마다 인구 늘이기 정책이 우선 과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김천시 아포읍사무소가 내건 플랜카드가 도민들의 웃음거리가 돼 비난을 사고 있다.



아포읍은 구미와 김천을 잇는 고가도 교량 옆에 내건 플랜카드에 아포읍에 드루와-’라는 코미디 사용 어 식 반말을 쓰고 있는 데다 전입지원금 20만원을 준다.’는 회유 성 문장을 게재해 물의를 빚고 있다.

 

김천과 구미를 오가는 운전자들은 정부의 아이 낳기 운동 포상금도 모자라 지자체간 인구 빼어 먹기 운동에도 포상금이 내걸리는 등 국가 기관이 온통 돈으로 인격을 매수하는 망국병에 걸렸다.’고 비난을 하고 있다.

 

특히 김천시 홈페이지에는 전입자 민 모씨의 댓글 김천시가 전입자에게 6개월 거주 시 20만원을 준다 했는데 전입 후 7개월이 경과 됐는데도 지원금을 준다는 이야기가 없다.’언제 쯤 주느냐고 묻고 있는 등 유사 사례건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모 아포읍장은 인구 늘이기는 시 조례로 재정된 것으로 직장이 읍 관내에 있으면서 인근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며 그 사람들이 근무 중 버린 오물이나 쓰레기처리비용을 위해서라도 전입을 해 달라는 취지였다.”고 해명을 했다.

경북지사/ 이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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