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광역권에 접근성(고속도로 IC 5개소)과 연결성(동·서대구)이 모두 갖춰져 있다며 ‘대구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서 최적지’임을 전격 알리고 나섰다.
당초 신공항은 군위군 우보면과 의성 비안면 일대가 예비 공동이전지로 선정되면서 두 후보지 의 자치단체는 신공항단독유치경쟁에 돌입했다.
군위군은 대구 광역권의 접근성을 사례로 의성 비안후보지의 경우 48㎞가 떨어져 있으나 우보의 경우 28㎞에 불과해 20㎞나 가까운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구 시민들이 선호했던 영천시보다도 오히려 가까운 위치에 있고 특히 경북도청소재지와도 최단 인접한 거리 있다며 후보지의 당위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신공항이 지역 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구공항이 우보면지역으로 이전하게 된다면 사실상 현 대구공항의 접근성을 그대로 갖춘 대·경권 관문공항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