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시장 이정백)가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상호 우호 증진과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의 계기를 마련키 위해 영덕군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위해 시민 공모전을 열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약 44일간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펼친 결과 홈페이지, 우편, 이메일 접수 등으로 총 300건(시민 65건, 공무원 235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됐다고 밝혔다.
심사 결과, 시민 김지숙씨가 제안한 ‘상주 IC에서 전국 유명 한우브랜드를 한곳에서 만나다’ 아이디어가 금상을, 이목희씨의 ‘동상주 교통 환승 복합 지원 단지 조성’과 강신영씨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각각 은상을 차지하는 등 15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채택하고 3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에 시민 및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에서 신규 사업 및 특수시책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수상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