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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G메일로 첨부 파일 보내듯 송금 가능... 마이크로소프트, 국내 AI 번역시장 가세


이제 G메일 첨부파일로 돈을 송금하고 받을 수 있게 된다. 구글은 3월 14일(현지시각) G메일 사용자들이 이메일로 돈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안드로이드용 G메일을 업데이트한다고 발표했다.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이 기능을 도입한 지 4년만에 G메일을 통한 실제 금융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구글은 “G메일 계정끼리 별도의 결제 앱 설치 없이 첨부파일 기능을 탭 해서 금액을 누른 뒤 보내기만 하면 돈 송금이 끝난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기능은 송금할 때 수수료가 전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은행 계좌로 직접 이체할 수도 있다. 구글플레이에서 이 앱의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 하면 된다. 다만 당분간 미국 내 G메일 사용자에게만 제공된다. 구글은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페이스북도 지난해 메신저 앱을 통해 송금하는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으며, 트랜스퍼와이즈가 페이스북 메신저 앱을 통해 해외송금 서비스를 지원하는 챗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의 AI 번역 서비스 대상에 한국어를 추가하면서 국내 AI 번역 시장에 뛰어들었다. MS는 작년 11월 선보인 자사의 AI 번역 서비스가 10개국 언어에 이어 11번째로 한국어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MS의 AI 번역은 웹사이트(http://translate.ai)에서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AI 번역은 결과물이 종전의 통계 기반 번역보다 훨씬 더 자연스럽다. AI 번역은 특히 글로벌 쇼핑몰, 여행, 국제 행사, 게임, 교육 등에 폭넓게 쓰일 수 있어 AI 분야의 핵심 성장 업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MS는 AI 번역 기술을 MS 트랜스레이터 서비스와 ‘스카이프’의 실시간 번역 등에 쓰고 있으며, 외부 업체가 MS 번역기를 자사 서비스에 탑재하는 것도 추가 과금 없이 허락하고 있다. MS는 자연어 처리 AI인 ‘루이스’에서도 한국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루이스는 챗봇, 미래형 검색, AI 비서 등을 만들 때 밑바탕이 되는 기술이다. 이 같은 자연어 처리 AI는 향후 시장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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