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세종대왕자태실, 장태문화를 근간으로 하는 성주생명문화축제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가 오는 5월18일부터 21일까지 성주생명문화축제와 연계돼 개최된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는 5월2일 서울 경복궁에서의 세태 및 봉출의식과 광화문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20일 성주군 성밖 숲 및 시가지 일원에서 안태사, 관찰사 및 성주목사 퍼레이드와 영접의식을 갖는다.
이 행사는 조선시대 생명존중사상을 재현한 것으로 지난 2007년부터 군민들의 직접참여로 개최되기 시작했으며 올해10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 서울 경복궁의 세태 및 봉출의식은 ‘궁중 문화축전’의 연계행사로 선정돼 궁중 문화축전기간(4/28~5/7) 중 품격 높은 국가적 행사로 개최될 전망이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궁중 문화축전’은 4대궁궐 및 종묘 등에서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유산축제로, 지난2015년부터 문화재청에서 주최하고 4대궁과 종묘에서 진행되고 있다. 성주군과 군 축제추진위는 “이번 행사를 세종대왕자태실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발맞춰 세계적 생명문화의 고장이라는 이름에 걸 맞는 행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