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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대구·경북지역 해갈에 도움 주는 봄비

- 기상청 밤새 20mm 내외 농작물 완전 해갈
- 올 봄 공무원산불비상근무도 종지부 찍을 듯

오랜만에 대지를 촉촉이 적시는 비다운 봄비가 내리고 있어 작물과 함께 타들어 가는 농심에도 단비를 반기는 웃음꽃이 피고 있다.


전국적으로 내리는 봄비지만 지역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밤새 2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이 번 주에 한, 두 차례 더 비가 예상된다는 기상예보가 내려 봄 가뭄을 타고 있는 농작물이 초록초록 생기를 되찾게 될 것으로 보인다.



첨단 IT산업 공단도시이자 도농복합도시로 알려진 구미시 선산읍 들녘에도 모처럼 농부들의 일손이 활발해 이번 봄비가 단비 중 단비가 될 전망이다.


농민 B모씨(69. 고아읍)이번비가 작물의 해갈에 큰 도움이 돼 본격 영농작업을 알리는 청신호가 됐다.”며 모처럼 시름을 털어낸 웃음을 짓기도 했다.


특히 이번 비는 일선 공무원들에게도 고마운 비로 알려져 있는데 구미시청 K모씨(46. 6)이번 봄비로 인해 산불에 대한 근심이 줄었다.”면서 내리는 비의 량에 따라서는 올해 산불비상근무도 종지부를 찍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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