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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책

유일호 부총리, 대외경제장관회의 주재…대응역량 집중․에너지 협력 강화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93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유 부총리는 특히 연초부터는 “대외 불확실성의 파고를 넘어 대외부문이 우리경제의 활력을 선도한다.”는 방향 하에 대외경제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결과 최근 대외경제 상황은 대체로 연초 예상했던 모습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연초부터 대외부문 성과가 나타나고 있고, 최근에는 생산․투자 등의 개선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고용지표도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하였다. 한편, 유 부총리는 미국과 중국과의 안정적 관계를 위해 지속 힘써왔다고 발언하였다. 한중 통상현안을 위해서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한국 관련 사안들이 중국 측에 충분히 설명된 바 있다며, 중국과의 경제협력의 끈도 결코 놓지 않을 것이라 하였다. 이번 펜스 부통령 방한은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글로벌 경제의 실물과 금융부문을 면밀히 점검하고 논의했다.


선진국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신흥국도 중국과 인도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브라질과 러시아도 부진에서 점차 회복하는 상황이다. 유일호 부총리는 우리 경제에는 이러한 세계경제 회복세가 유리할 수 있겠으나, 대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하였다. 한편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우리나라도 최근 3개월 이상 증권자금이 순유입되고 있다. 유 부총리는 향후 정부는 글로벌 주요 이벤트와 신흥국 시장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으며, 외국인 자금흐름의 변화가능성을 심층분석하고 변동성 확대시 적절히 대응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유 부총리는 한미 동맹 등 핵심 현안에 대해 공조하는 한편, 정부의 입장을 적극 전달해 왔다고 하였다. 향후에는 파급효과가 큰 당면 과제를 중심으로 대응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더불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미국 펜스 부통령과의 회담에서 논의가 잘 이루어지도록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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