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 대회’에서 상주시청 낭자 사이클 군단이 2개 전국대회 연속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최우수 감독상과 선수상마저 모두 휩쓰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16일부터 22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시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총 89개 팀 413명이 참가했는데 상주시청 낭자 사이클 팀이 올 들어 2번째로 참가한 전국대회다.
이번 우승은 지난3월, ‘2017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 대회’에 참가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함으로서 도로 경기뿐만 아니라 벨로드롬 경기에서도 전국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상주시청 낭자 사이클 팀은 첫째 날 여자일반부 개인추발에서 김유리 선수가 3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10km 템포레이스 1위(나아름), 포인트경기 1위(나아름), 4km 단체추발 1위(김유리, 나아름, 이애정, 김다은), 옴니엄경기 2위(김유리), 1Lap 스타트경기 2위(김현지), 독주경기 500m 2위(김현지), 스크래치 10km 2위(김다은), 제외경기 3위(이애정), 스프린트 경기 3위(박미남)의 성적을 거뒀는데 최우수 감독상(전제효)에 이어 최우수 선수상(나아름)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전제효 상주시청 낭자 사이클 팀 감독은 “묵묵히 고된 훈련을 잘 견뎌 준 선수들의 덕분이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2개 대회 연속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성적을 거둔 낭자 사이클 군단의 노고를 치하하며 “상주시를 위해 고군분투하여 종합우승을 달성한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선수들의 건강을 잘 챙겨 더욱 좋은 성적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