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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제16회, 여가부장관기 전국축구대회’ 대구남구사도닉스여성축구단 우승

- 여성축구클럽 우승향한 ‘일념통천’ 5부문 트로피 획득

대구남구사도닉스여성축구단(이하 남구사도닉스)이 ‘제16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 여성축구대회’ 2부 리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9일부터 2일간 강원도 홍천군에서 열린 이번 전국 여성축구대회는 대한축구협회 주최와 강원도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여성가족부·홍천군체육회가 후원한 경기로 전국18개 시·군(1부 11개 팀, 2부 15개 팀) 총26개 팀이 조별 리그형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이날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은 "각종스포츠대회에 여성들의 참여가 대폭 확대되길 바란다.”며 “여성체육인들이 미래여성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대한축구협회 생활축구본부 대구 남구축구협회 소속인 남구사도닉스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조직된 팀으로 강영호 감독과 옥진호 코치 등이 맡아 이번 전국대회 결승전에 올랐다. 사도닉스는 창원여성축구단과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나 무승부를 기록해 승부차기에서 2대1스코어로 우승했다.


이날 우승한 대구남구사도닉스는 전국 대회에 첫 출전해 모든 경기를 무실점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특히 지도자상, 대회MVP, 베스트 골, 입장 상까지 포함한 5개의 트로피를 받아 전국 시·군에서 모인 체육인들의 주목을 끌었다.


대구남구사도닉스 강영호 감독은 “첫 경기에서 우승한 결과는 선수모두가 일심단결로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국대회 3관왕을 목표로 뛰며, 상대 선수를 존중하는 페어플레이 문화를 선도하는 멋진 팀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남구축구협회 중 유일한 여성축구클럽인 대구남구사도닉스는 지난2010년 1월1일 창단해 현재 총26명의 선수가 활동 중이며, 이번 우승으로 내년 대회의 1부 리그 자동출전권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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