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이묵<56> 대변인이 제17대 구미시 부시장에 취임했다. 신임, 이 부시장은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 부시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글로벌 경제도시이자, 대한민국 대표 녹색도시 구미시의 부시장 자리를 맡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된다.”며, “시정운영 방향인 ‘품격 높은 정주환경, 지속성장 가능한 구미경제 도약’의 달성을 위해, 그 동안 쌓아온 행정경험을 살려 1,600여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는 취임소감을 밝혔다.
신임 이 부시장은 경북 청도군 출신으로, 모계고등학교와 경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1981년 청도군에 공직 첫발을 들여 놓은 이후, 도청 내무국 자치행정과, 전국체전기획단, 민생경제교통과장, 비서실장, 대변인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묵 부시장이 업무에 대한 열정과 탁월한 상황판단능력 등 유연한 의사소통으로 평소 부하직원들에게 신망이 두터운 인사였다.”며 “앞으로 그의 경륜이 구미시정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