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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영양郡 마을축제, 2018년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 농림축산식품부, 일월면 ‘도곡숲 풋굿축제’·청기면 ‘토구리 골부리 축제’ 두 곳 선정

경북도내에서 천혜의 경관과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영양군의 ‘일월면 도곡숲 풋굿 축제’와 ‘청기면 토구리 골부리 축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2018년 농촌축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농촌마을들을 대상으로 전원생활과 자연경관 등 역사적 전통을 주제로 한 축제들을 발굴해, 향토자원의 맥을 지역주민들 주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공동체추진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영양군 관계자에 따르면 ‘경북에서 11개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사업에 신청을 해 사전심사를 거쳐 7개 마을축제가 선정됐다. 이들 가운데 영양군에서 두 곳 마을의 축제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 들어 5회째 진행된 일월면 도곡리 풋굿축제는 올해 국비가 지원된 신규축제로 선정된 것에 이어 내년에도 예산지원을 받게 됐다. 이 축제는 전국 아름다운 숲 대상을 받은 도곡리 마을숲에서 매년 8월 첫 번째 주 토요일에 주민들이 술과 음식을 나누는 풋굿문화를 회복하면서, 전국에 분산돼 있는 출향 민들의 관심이 하나 둘 씩 모아져 규모가 커져가는 전통토속축제로 자리매김 받고 있다.




또한, 영양군 청기면 ‘골부리축제’는 맑은 물에서만 자라는 골부리(고디, 다슬기) 줍기를 통해 유년시절 향수를 체험하는 청기마을대표행사로 지난2015년부터 올해 3회째 진행됐다  지난 행사의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할머니들의 숨김없는 장기자랑과 ‘금한 돈 숨은 골부리찾기’, 청년회가 준비한 풍성한 먹거리로 이미 소문이 자자해 ‘재능 나눔과 이웃사랑의 창조 콘텐츠’로 부각을 받고 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지역을 대표하는 마을축제 2개가 농림부축제지원 사업에 선정돼, 전통문화의 맥을 전승하게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군민이 하나로 화합해 정이 넘쳐나는 농촌공동체축제로 발전시켜 향후 군 마을의 단위축제가 전국을 하나로 모으는 대표축제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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